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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나츠메 우인장'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12.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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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기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요괴에 대한 인식을 바꾼 힐링물 '나츠메 우인장'입니다.

흔히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면 요괴는 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동료인 경우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이 가진 힘을 휘두르는 존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 '나츠메 우인장'에 나오는 요괴들은 그렇지 않죠.

사람보다 더 긴 시간을 살아가며 더 외로워하고

감정에 솔직하고 순수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존재로 그려집니다.

짧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쉽게 타인에게 상처입히고

그 사실조차 잊기 쉽지만 요괴는 긴 시간동안 타인에게 상처받으면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보면 오히려 요괴 쪽이 더 불쌍하다거나

안쓰럽고 순수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힐링물로 유명하고 대부분이 인정하는 작품이죠.

많은 멋진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더군요.

'나츠메 우인장' 애니메이션 기준 3기 5화인데요.

저 장면은 요괴를 보고 싶지만 보지 못하는 '신이치로'라는 인물이

나이가 들고 아파서 쓰러지자

그의 곁에서 그를 지켜보며 장난을 치던 요괴들이

아픈 그를 위해서 사람들이 치료하는 것처럼 했던 행동들을

따라하면서 그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지만 그저 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렇게 하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원작인 만화책이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추천드립니다.

만화책에서 느껴지던 감동을 적절한 ost와 움직이고

감정이 실린 성우들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있으면 만화책에서 느껴졌던 감동이

훨씬 배가 되어 감동을 주거든요.

그리고 op과 ed 모두 잘 뽑아서 정말 좋구요.

이게 예전엔 올레티비에서 무료였는데, 돈이 되서 그런지 유료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볼 곳이 없었는데 우연히 POOQ에서 서비스 해주길래 오랜만에 다시봤습니다.

정말... 몇번을 봐도 감동적이에요.

이번 10월에 극장판이 나왔다는데... 그걸 못봤어요... ㅠㅠ

찾아봐야 될 것 같네요.

정말 강력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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