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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기공마술사 - 인첸터'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8. 12. 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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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어쩌다가 보게 된 작품 '기공마술사 - 인첸터'입니다.

생각보다 그림체는 나쁘지 않아요. 마지막 쯤에는요.

초반에는 솔직히 그렇게 좋은 그림체는 아닙니다.

그리고 왠지 작가가 흔히 말하는 음지 출신인 것 같은 묘사가 많이 나오죠.

근데 나름 소재가 신박합니다.

악마와 계약한 '기공마술사'가 있고 그들은 악마에게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준다.

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만화입니다.

이런 설정이 생각보다 흥미로웠고 재밌었어요.

어떤 고난을 해결할 때, 단순히 힘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어떠한 도구를 고민하고 만들어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것들이 나름 재밌게 보여졌던 것 같아요.

시작은 자신의 연인의 혼을 담기 위해서 자신의 연인과 똑닮은 인간을

찾아서 온 악마가 인간에게 영혼을 넣으려고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영혼은 담아지지 않고 그 영혼에 있는 힘만 인간이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인간은 자신의 몸을 빼앗으려 했던 악마를 도와주고

그 악마의 '기공마술사'가 됩니다.

그러면서 악마들 사이에 생긴 분쟁에 휘말리는 그런 내용입니다.

솔직히 소재가 신박할 뿐이지 그 외에는 평범한 소년만화이죠.

뭐... 만화가 다 그렇죠 뭐.

근데 이렇게 소년만화의 왕도를 따라가다가 작가가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돌변합니다.

요렇게 왜인지 알 수없게 모조품과 진품의 차이에 대해서

철학적인 고찰을 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잡습니다.

솔직히... 이 만화 소재도 흥미롭고 그래서 좀 길게 가려나 싶었는데,

본편은 17권으로 마무리되고 번외 2권 더해서 19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신박한 소재와 나름 마무리는 철학적인 고찰로 끝나는 만화입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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