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상 실현을 이루는 가상현실, 꿈 - ①> 수 천년 지속된 미스터리

기타정보 및 잡글

by CoHobby 2016. 3. 18. 13:40

본문

어제 잠은 잘 주무셨나요? 혹시 꿈을 꾸시지는 않았나요?

가끔 꿈을 꾸면 생각합니다. 왜 이런 꿈을 꾸게 된 것일까?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은 비단 저나 현대인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죠.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은 꿈에 대해 궁금증을 품어왔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해왔습니다.

불길하면 하루가 불안하고, 길하다면 왠지 하루 종일 기쁘게 되는 꿈.

인간이 이루고자 하는 것()과 같은 단어로 정의된 꿈에 대해서 앞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이 주는 계시? 악마가 속삭이는 유혹?>

꿈에 관한 기록을 찾아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고대 아시리아의 왕이자 학자였던 '아슈르바니팔(앗수르바니팔)'은 특히나 꿈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그가 남긴 기록물인 점토판에도 그러한 기록이 남겨져 있을 정도입니다.

꿈에 관심을 보인 것은 아시리아 사람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사람들 모두가 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은 꿈을 그들이 믿고 있던 영혼(Soul)과 연결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잠을 잘 때, 영혼이 밖으로 나와 다른 장소를 방문하거나, 타인을 만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혹자는 꿈의 신이 그들을 데려간다고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꿈에 대해서 '길몽''흉몽'을 구분하듯이, 당시의 사람들도 그러했습니다. 

특히 바빌로니아 사람들이나 아시리아 사람들이 구분을 했는데요.

그들은 '길몽'을 신이 주는 예언이나 암시로 생각을 했었고,

반대로 '흉몽'은 악마가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인접한 이집트에서도 꿈은 주요 관심 대상이었는데요.

그들 역시도 꿈이 신들이 보내는 예언이라 생각했으며 그에 관한 것을 파피루스에 적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꿈에 대해 유별난 관심을 보였다는 증거가 또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면 침대(dream beds)'입니다.

그들은 신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그 침대에서 잠을 자며 신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대에선 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글은 점차 현대로 오면서 꿈에 대한 속설이나 과학적 접근을 해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