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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아이 낳을까? 말까?' - 모두가 노력해야할 문제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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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Hobby 2018. 12. 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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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 무슨일인지 SBS 스페셜이 검색어 순위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SBS가 이번에 주제를 정말 잘 잡았더군요.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인 '출산'을 주제로 잡아서

다큐를 만들었는데, 내용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시작은 이렇게 결혼 8개월 된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이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매우 극명하게 갈립니다.

신랑 측은 '아이 = 부유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만 언젠가는 가지고 싶어하죠.

하지만 신부 측은 '안 가질 수도 있는 거다.'라고 생각을 하죠.

둘 다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현재 국가에서 음, 각 지자체에서 출산장려금 제도를 운영 중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이 한명에 대해서 돈을 받기 위해서 출산을 계획하지는 않죠.

대부분의 가정에서 출산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매년 이슈화가 되고 있는 유치원 내 사건사고도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하구요.

너무 높은 사교육비도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사립유치원 문제처럼 아이들이

유치원에 갈 수 있는지도 문제가 되죠.

이런 것들은 어쩌면 양육비 이전에 제도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해보이는데

우리나라는 일단 미봉책으로 해결하는 '척'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런 모습 때문인지 출산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참담한 실정이죠.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96438>

물론 그 뒤에 나온 설문조사처럼 남성들의 육아참여율이나

여성들의 사회생활의 단절 등도 큰 이유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 다큐에서는 육아에 만족하는 가족과 불만족하는 가족 모두 보여줍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네티즌들이 비판할 정도로 육아에 나몰라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보여지기는 하지만

제가 놀랐던 부분은 어르신들의 바뀐 의식에 있습니다.

솔직히 어른들의 시대에는 육아는 여성이 대부분 담당하는 분야였죠.

그것이 옳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사회상이 그러했죠.

그래서 전 솔직히 어른들은 육아는 여성이 담당하는게 맞다고 인터뷰를 하실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얘기하시는 인터뷰가 이 다큐에서 나왔어요.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저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저렇게 한명씩 의식의 변화가 생긴다면

공동육아가 당연해서 여성들의 불만족이 크지 않고

사회단절에 대해서 국가에서 같이 고민해주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 고민에 대해서 여성은 물론 남성도 그렇지만 국가에서도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닌 느려도 원인해결을 위해서 같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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