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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 정전, 65년간의 전쟁' - 이렇게 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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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Hobby 2018. 12. 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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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12월 17일에 MBC에서 다큐멘터리를 하나 방영했습니다.

올해들어서 급속도로 발전된 남북간의 긍정적인 변화가 원인인 것 같은데요.

제목은 무려 '정전, 65년간의 전쟁'이었구요.

내용은 따로 없습니다. 65년간 남한과 북한에서 만든 자료들이 전부였어요.

영상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은 확실히 분단 초기에는 서로에 대한

악감정(?), 비방들이 많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아직도 어느정도는 있기는 하지만 초창기는 정말 많더군요.

정말 많은 자료들이 나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나름 만들어서 꾸민 장면들도 있었지만

이건 정말 조금이었구요. 대부분 기존 자료였으니까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로 이 부근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보여주는 이 장면.

그리고 이 직전에 있었던 통화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화로만 연결이 된 상태에서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만 볼 수없는 그 상황.

그 상황에서 방송이 나가는 것도 생각나지 않았는지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전화하는 장면은 오늘 다큐에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남북간의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으로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남북 서로간의 GP 파괴와 철도 공사 준비가 그 증거이죠.

이런 시기에 한번은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시간대를 계속 섞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냥 과거 자료에서 현재자료로 시간 순으로 넘어왔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 바뀌었다를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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