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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리뷰] 생각보다 괜찮잖아?? '손 the guest'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9. 3.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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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판 엑소시스트라는 느낌으로 알려진 '손 the guest'입니다.

제가 생각보다 무섭고 그런건 좀 싫어해서 좀 늦게 봤어요.

'신과 함께'로 순간 인기를 팍! 올린 '김동욱' 님과

'보이스'로 인기를 팍! 올린 '김재욱' 님이 캐스팅 되었는데요.

둘은 이전에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 또 만난 작품이었네요.

아무튼 이제 간단하게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   줄거리(Story)   

동해에 있는 작은 마을에는 '박일도'라는 큰 귀신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사람에 빙의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빙의된 사람의 한쪽 눈을 찌르고 바다에서 사라진 '박일도'.

그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던 마을에서 영적인 것에 쉽게 감응하는

체질을 가진 '윤화평'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박일도'가 다시 사람에게 빙의되면서 사건을 일으키게 됩니다.

시작은 '화평'의 사촌에서부터... 그리고 '화평'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 귀신 '박일도'에 의해서 죽게 되고 '화평'은 커서 '박일도'를 쫒게 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박일도'에 의해서 가족을 잃은 '최윤'과 '강길영'.

그 둘도 '박일도'와 연관된 사건을 추가로 겪으면서 '화평'과 '박일도'를 쫒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빙의된 사람들과 그로인한 많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한국판 엑소시스트라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일단 국내에서 오컬트에 관련된 작품은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요.

언제부터였는지 이전에 리뷰했던 '곡성'도 그렇고 이 작품 '손 the guest'도 그렇고

갑자기 국내에 나름 괜찮은 오컬트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구요.

그에 맞춰서 인기도 나름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 작품의 인기가 이렇게까지 인 이유는

제 생각엔 아무래도 구멍없는 연기자들 때문인 것 같아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분들도 나름 한 연기하시는 분들이 나왔어요.

솔직히 주연인 '김재욱', '김동욱' 이 두 분은 물론 오랜기간 연기를 해오기도 했고

나름 연기력도 준수하시긴 했지만 갑자기 팍! 인지도를 쌓은 케이스죠.

근데 조연으로 나오신 분들을 보면 오랜기간 연기로 인정받은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연기가 미숙해서 보기 싫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연기로는 정말 만족한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빙의'라는 소재가 잘못 연기하면 유치해보일 수 있는데요.

빙의 된 '부마자'로 나오신 조연분들의 연기도 정말! 정말 대박이었죠.

어쩔 때는 정말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연기를 잘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이 분들의 연기를 보려고 본 부분도 있었어요.

이런 연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스토리도 준수했는데요.

특히나 '박일도'가 누구에게 빙의했는가는 정말 작품 끝까지 미스테리로 끌고갔죠.

'화평'은 어째서 '박일도'로 인해 빙의된 사람들의 살인현장을 볼 수 있었을까.

'박일도'는 왜 계속 '화평' 주위에서 사건을 만드는걸까.

작품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다양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이것또한 '손 the guest'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국내에선 신선한 소재가 만나서

그간 오컬트 작품을 보고싶어했던 매니아층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작품이었죠.

과연 앞으로도 이렇게 흥미로운 오컬트 작품이 또 나올지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p.s. 넷플릭스에 있는 '킹덤'도 재밌다는데 한번 볼까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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