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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사랑을 위해 죽이기를 그리고 죽기를 각오한, '유키시로 토모에'

너는 누구니

by CoHobby 2019. 5.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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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인물은 '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는 캐릭터구요.

주인공인 '켄신'의 첫 번째 부인인 '유키시로 토모에'입니다.

'켄신'의 십자무늬 흉터와 그의 불살의 사상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인데요.

어떤 인물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개(Intro) -----

 

이름 : 유키시로 토모에 → 히무라 토모에(결혼 후)

나이 : 18세

혈액형 : AB형

신장 : 158cm

가족 : 히무라 켄신(남편), 유키시로 에니시(동생), 부친


 

----- 특징(Personality) -----

일단 소개로는 하급 무사의 딸로 등장합니다.

일찍 어머니의 여의게돼서 동생 '에니시'에게는 누나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고 하네요.

그녀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이미지는 '쿨'한 미녀였는데요.

뭐... 작가님 공인으로 '아야나미 레이'를 모델로 해서 그렸다고 하니까,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처음에는 그저 술집에서 만났다가 우연히 살해 현장을 목격한 인물이어서

'켄신'이 데리고 온 그런 사람으로 등장했는데, 나중에는 함께 도망가서 가족으로 위장하면서 살게 되죠.

그런 그녀에게는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였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는 바로 '켄신'이 살해한 '키요사토 아키라'였습니다.

비록 시대가 시대였고, '켄신'도 본인의 일을 한 것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건 결국 살해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변명에 지나지 않았겠죠.

그래서 그녀는 '켄신'에게 복수를 하려고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결국엔 그를 살리기 위해서 죽는 것을 택하게 됩니다.


 

----- 가족(Family) -----

그저 평범했던 여자가 약혼자의 복수를 위해서 목숨까지 걸 수 있었던 걸까요?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녀의 가정환경이 그녀가 그런 선택까지 할 수 있게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녀의 가족에서 부모님에 관한 내용은 작중에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얘기는 나오지만 그 뒤로 아버지에 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죠.

나중에 나오는 그녀의 아버지와 '에니시'의 대화만 봐도 왠지 가족과는 떨어져 지낸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에니시'가 누나인 '토모에'에게 집착? 했던 것처럼

그녀 역시도 '가족'이라는 평범함을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자신의 약혼자이자 '가족'이 될 사람이었던 사람은 죽인 '켄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찾아왔지만

그의 곁에서 그렇게 평범하지는 않지만 도망쳐 생활했을 때에는

그래도 평범한 '가족'같은 느낌을 받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켄신'에게 마음을 열고 그 대신에 죽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중 한 명인 '유키시로 토모에'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뭐... 솔직히 너무 짧게 나온 인물이고 이미 죽은 인물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료가 없어서 간단하게 적힌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너무 인상 깊었던 인물이라 꼭 쓰고 싶었어요.

가끔은 과연 그녀가 살아남아서 '켄신'과 함께 살면서 그녀의 아버지와도 같이 살았다면...

그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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