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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리뷰] '루시퍼(Lucifer)' 시즌 4 스토리 및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9. 5.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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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 시즌3 리뷰하면서 적었듯이 바로 시즌4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즌4부터는 Netflix에서 판권을 사서 스트리밍을 하고 있기 때문에 Netflix에서만 보실 수 있구요.

총 10화로 시즌3 때보다는 많이 짧아졌습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럼 간단히 줄거리 소개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05/22 - [영화·드라마 감상] - [미드리뷰] '루시퍼(Lucifer)' 시즌 3 스토리 및 리뷰

 

[미드리뷰] '루시퍼(Lucifer)' 시즌 3 스토리 및 리뷰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시간만 나면 '루시퍼'를 몰아서 보고 있어요. Netflix를 질렀더니 이건 확실히 좋은 것 같은데요. 이미 시즌 4까지 다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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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Story) -

시즌3 마지막에서 클로이를 죽이려는 카인과 루시퍼가 싸우다가 카인을 죽여버렸죠.

루시퍼 시즌3 동안 계속 언급되었던 것이 바로 '천사는 인간을 죽일 수 없다'였는데요.

그것 때문인지 루시퍼는 시즌3동안 잃어버렸던 자신의 악마얼굴을 되찾았고,

하필 그 순간에 클로이가 돌아와서 자신이 악마임을 클로이에게 들켜버립니다.

물론 계속해서 자신이 악마라고 주장하기는 했지만 클로이는 그것이 그냥 비유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시즌4에서는 루시퍼의 정체를 알게 된 클로이가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보입니다.

루시퍼를 두려워한다거나 거리를 두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루시퍼와 클로이의 사이가 멀어지고 있을 때, 새로운 여성이 등장합니다.

바로 루시퍼의 첫사랑인 '이브'였죠.

네, 에덴 동산의 그 '이브'가 맞습니다. 천국이 너무 지루해서 루시퍼를 찾아서 내려왔다고 하네요.

아무튼 자신의 본 모습을 알게 된 뒤로 클로이가 거리를 두는 반면에

루시퍼의 본 모습을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이브의 모습에 끌리게 되는 루시퍼였습니다.

그렇게 시즌4에서는 루시퍼의 정체를 알게 된 클로이와 그로인해서 상처받는 루시퍼와

루시퍼의 본 모습을 보고도 루시퍼를 좋아하는 이브의 3각 관계가 눈여겨 볼만 합니다.

그 외에도 샬롯의 죽음으로 상처를 받다 못해서 약간... 캐릭터가 변해버린 대니얼도 있고,

이제 한 아기천사의 부모가 된 아메나디엘과 린다도 있구요.

자신의 자리를 찾기위해 고생하는 메이즈도 있습니다.

 


- 감상평(Review) -

여러 장면이나 포스터도 봤지만 이 포스터가 이번 시즌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봐왔던 루시퍼의 모습과 우리가 상식적으로 배워왔던 루시퍼라는 악마의 이미지 사이에서

어떤 것을 믿어야하는지 고민하는 클로이를 잘 표현하는 포스터라고 느껴집니다.

실재로 이번 시즌은 클로이가 어떻게 루시퍼의 모습을 이해하는지,

그것을 루시퍼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주된 내용이라고 느껴집니다.

중간에 이브라는 캐릭터가 끼어들어서 약간 3각관계 비슷하게 전개가 되는데요.

루시퍼가 이전부터 보여줬던 것처럼 약간의 수위가 높은 장면도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브의 매력은 솔직하고 긍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루시퍼가 이브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서 이상한 행동들,

막 얘기도 없이 친구들을 불러서 술을 마시면서 축구를 본다거나

하루 종일 게임하면서 과자를 먹는다거나 하는 행동들을 하는데도,

오히려 그런 루시퍼에게 맞춰주면서 받아들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반면에 지난 시즌들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하면서 긍정적 캐릭터를 맡았던 엘라는

이번 시즌에는 샬롯의 죽음 때문인지 조금은 텐션이 내려간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캐릭터의 매력이 줄어든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대니얼만큼 이전 시즌과 변한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대니얼은 자신이 아직 좋아하는 전 부인이 왠 모르는 남자와 붙어다니고

그 남자가 전 부인에게 추파를 던져도 격하게 죽이고 싶다정도까지도 생각하지 않는 인성의 소유자였는데요.

저번 시즌에 샬롯이 죽었고 그것이 카인 때문이 아니라

카인의 정체를 알리지 않은 루시퍼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게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이고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들에 비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이번 시즌동안 가장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는 메이즈인데요.

이제 슬슬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파트너를 찾아가고

그 생활공간이나 서로 간의 관계를 정립해가고 있는 시즌4였는데,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붕 뜬 느낌을 받는 메이즈는

자신이 있고 싶은 장소를 찾았고 그것을 어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해서 보상받지 못하는 모습에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이번 시즌은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10화로 줄어들면서

스토리 전개가 조금 더 빡빡하게 많이 들어갔고

결말 부분이 조금 급하게 마무리 된 느낌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시즌5가 나올 여지를 충분히 남겼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시즌5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시즌에서 이브 역을 했던 '인바 라비'라는 배우가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져서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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