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간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Netflix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 굳이 움직이지 않는데요.
뒤 늦게 알았는데 알라딘 더빙판이 있고, 뮤지컬 배우 '정성화'분이 더빙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무조건 영화관을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고 왔습니다.
엄청 오랜만에 본 알라딘에 대해서 간단하게 줄거리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는 크게 변한 부분이 없습니다. 기존 알라딘의 스토리에서 추가되는 부분이 몇 개 있기는 한데요.
하나는 쟈스민 공주가 왕을 목표로하는 기존보다 더 진취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점이고,
쟈스민 공주의 시녀가 추가되서 지니와 썸을 타는 캐릭터로 나온다는 점 등이 있죠.
그 외에는 뭐... 길거리 소매치기 였던 알라딘이 왕국을 차지하고 싶은 자파의 계략에 빠져서
지니가 갇혀있는 램프를 손에 넣게 되고 그것으로 쟈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다가 생기는 스토리죠.
일단 실사화에 대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저였기 때문에
이 작품도 솔직히 더빙한 정성화 분 때문에 갔던 거였어요.
근데 정성화 분 말고도 다른 주요 배역에도 뮤지컬 배우분들이 더빙을 했더라구요.
아무래도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기 때문에 이런 작품 더빙에는 적격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리고 실재로 잘 해주셨구요.
주요 OST는 다 보고 나온 뒤에도 귀에 맴돌면서 계속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원작과 차이가 되는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요.
뭐... 쟈스민 공주가 좀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한점, 그것 때문에 오리지널 트랙이 추가되었죠.
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어요.
뭐... 작품이 옛날 작품이다보니 당시에서 생각하는 진취적인 모습도 지금 보면 조금 부족하죠.
당시에는 공주임에도 좋아하는 남성과 결혼하려는 것만으로도 진취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지만
지금 보기엔 별로라고 느끼겠죠. 그래서 추가되었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니의 짝이 생긴 부분은 전 좋다고 생각했어요.
지니가 나중에 좋아하는 여성과 같이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이 겪은 얘기를 아이들에게 해주는 구성은
정말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됐거든요.
그 외에도 작중에서 느껴지는 중동의 느낌도 괜찮았고, 배우들도 잘 어울렸고 특히 쟈스민 공주 역할하신 분이 정말 이뻤어요.
CG들도 뭐... 어줍짢은 일본의 실사화에 비하면 정말 매끄러웠기 때문에 전 만족했어요.
진짜 OST 때문에 또 보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
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꼭 더빙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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