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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만족스러운 영화 & 더빙, '알라딘(2019)'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9. 6.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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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간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Netflix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 굳이 움직이지 않는데요.

뒤 늦게 알았는데 알라딘 더빙판이 있고, 뮤지컬 배우 '정성화'분이 더빙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무조건 영화관을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고 왔습니다.

엄청 오랜만에 본 알라딘에 대해서 간단하게 줄거리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스토리는 크게 변한 부분이 없습니다. 기존 알라딘의 스토리에서 추가되는 부분이 몇 개 있기는 한데요.

하나는 쟈스민 공주가 왕을 목표로하는 기존보다 더 진취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점이고,

쟈스민 공주의 시녀가 추가되서 지니와 썸을 타는 캐릭터로 나온다는 점 등이 있죠.

그 외에는 뭐... 길거리 소매치기 였던 알라딘이 왕국을 차지하고 싶은 자파의 계략에 빠져서

지니가 갇혀있는 램프를 손에 넣게 되고 그것으로 쟈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다가 생기는 스토리죠.


 

- 감상평(Review) -

일단 실사화에 대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저였기 때문에

이 작품도 솔직히 더빙한 정성화 분 때문에 갔던 거였어요.

근데 정성화 분 말고도 다른 주요 배역에도 뮤지컬 배우분들이 더빙을 했더라구요.

아무래도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기 때문에 이런 작품 더빙에는 적격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그리고 실재로 잘 해주셨구요.

주요 OST는 다 보고 나온 뒤에도 귀에 맴돌면서 계속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원작과 차이가 되는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요.

뭐... 쟈스민 공주가 좀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한점, 그것 때문에 오리지널 트랙이 추가되었죠.

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어요.

뭐... 작품이 옛날 작품이다보니 당시에서 생각하는 진취적인 모습도 지금 보면 조금 부족하죠.

당시에는 공주임에도 좋아하는 남성과 결혼하려는 것만으로도 진취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지만

지금 보기엔 별로라고 느끼겠죠. 그래서 추가되었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니의 짝이 생긴 부분은 전 좋다고 생각했어요.

지니가 나중에 좋아하는 여성과 같이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이 겪은 얘기를 아이들에게 해주는 구성은

정말 잘 구성되었다고 생각됐거든요.

그 외에도 작중에서 느껴지는 중동의 느낌도 괜찮았고, 배우들도 잘 어울렸고 특히 쟈스민 공주 역할하신 분이 정말 이뻤어요.

CG들도 뭐... 어줍짢은 일본의 실사화에 비하면 정말 매끄러웠기 때문에 전 만족했어요.

진짜 OST 때문에 또 보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

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꼭 더빙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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