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드리뷰] '리버데일' 시즌 1 감상 및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9. 6. 11. 07:30

본문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음... 제가 Netflix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자꾸 관련 영상으로 '리버데일'이라는 드라마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번 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시즌 2까지 봤는데... 이걸 계속 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즌 1까지의 감상평을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너무 많은걸 담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간단히 줄거리랑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일단 시즌 1은 위에 있는 캐릭터인 '제이슨 블라썸'의 죽음이 주된 소재입니다.

음... 작중에는 평범하다고 여겨지는 마을이었던 '리버데일'에서

그 마을의 가장 부자인 집안의 아들 '제이슨 블라썸'이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서 마을은 순식간에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범인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하죠.

그런 과정에서 미국 10대들이 겪는 마을의 비밀을 아는 과정이나

연애, 우정 등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바로 '리버데일' 시즌 1의 주 내용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이 드라마는 일단 사건이 발생했고 그것을 해결해가는 수사물이라고도 보이지만

아무래도 주된 내용은 미국 10대들의 일상이겠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각 캐릭터마다 특색이 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일단 왼쪽은 '저그헤드'라고 나오는데, 약간 소설로 치면 '화자'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드라마 시작 부분에서 간단한 줄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고

웬만하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건들을 바라보면서 해결하려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약간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고, 미국에서는 운동을 막 하는 느낌인가 본데 이 캐릭터는 그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약골로 불리고 약간 괴롭힘도 당하는 것 같아요.

오른쪽의 인물은 '아치'입니다. 미국의 약간 이상적인 10대 남자를 그려놓은 듯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면서, 적당히 사교성 있고, 적당히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는 그런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갑자기 음악을 하겠다고 하고 선생과의 묘한 러브라인이나

새로 등장한 캐릭터에게 가지는 관심 등을 보여주는 캐릭터죠.

약간 너무 바른생활 어린이로 보여서 '저그헤드'보다는 매력이 떨어졌어요.

다음은 여자 캐릭터입니다. 가장 왼쪽은 죽은 '제이슨'의 쌍둥이인 '셰릴'입니다.

전형적인 여왕님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게 제가 보기에는 약간 버릇없고 무례해 보였어요.

자기를 중심으로 일이 진행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 만족하는 인물로 보였거든요.

그리고 작중에는 묘하게 '제이슨'과 남매간의 사랑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기도 했는데요.

워낙 시즌 1이 별 내용을 다 집어넣다 보니까 자세한 내용은 없이 묻히긴 했던 설정인 것 같습니다.

가운데는 '제이슨'의 사망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리버데일'로 전학 온 '베로니카'입니다.

부친이 사업을 하다가 교도소에서 제판 중인 것으로 나오는데요.

기존에 리버데일에서 여왕 역할을 하던 '셰릴'과 부딪히는 장면도 나옵니다.

예전에는 나쁜 짓을 많이 했다고 말하지만 작중에서는 개과천선하여 착한 아이로 보이려고 행동하는 모습이 많았어요.

오른쪽은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비밀들을 캐려 하는 '베티'입니다.

약간 '아치'의 여자버전? 미국에서 생각하는 착한 10대 여자아이를 그린 캐릭터 같아요.

근데 속에 있는 어두운 면도 있다는 것을 드라마에서도 표현합니다.

리버데일 학교의 신문 동아리장? 인 것 같아요.

그래서 기사를 통해서 리버데일 마을의 비밀을 폭로하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리버데일이라는 마을에 있는 비밀이나 안 좋은 면들을

10대 청소년들이 그것을 밝혀내고 고발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들을 보여주는데요.

약간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는 면들이 있어요.

10대 청소년이 마약을 하는 장면이라던가 그런 부분 들은 특히 그렇죠.

그리고 아이들을 부각하는 드라마다 보니 어른들이 약간 무능하고 안 좋은 이미지로만 그려지기도 합니다.

시즌 1이 13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별에 별 것을 다 집어넣다 보니까

전개도 너무 급하고 캐릭터들의 설정도 약간 부족하게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이게 수사물인지 10대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인지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아요.

그래서 약간 중심을 못 잡는 느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등장인물 개개인의 비주얼이나 매력은 확실하게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면 시즌 1까지는 참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