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바스토프 레몬' 줄거리 및 감상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9. 8. 20. 08:35

본문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무려 한국작품 2001년에 TV에서 방영했던 '사이버영혼 바스토프 레몬'입니다.

음... 지금보면 약간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나름 일본 그림체를 따라가지 않는 개성있는 그림체에,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나름 메카는 잘 그린다는 평이 있었는데 메카가 등장하는 장르였죠.

마지막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아무튼 나름 나쁘지 않았던 '바스토프 레몬'을 리뷰해보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사람들에게 바이오 칩을 심는 것이 당연시 된 미래시대.

그런 발전된 듯한 시대지만 지구에 원인모를 재앙이 발생했고, 어른들은 그것을 '바스토프'라고 말했죠.

그 재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애들 사이에서 귀신들린 게임이라는, '레몬 게임'이 유행하게 됩니다.

한편 어른 중에 몇 몇은 그 게임과 '바스토프 재앙'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게임을 통해서 '바스토프'에 대해서 알고싶은 사람들과

그저 게임을 하고싶을 뿐인 몇 어른과 애들이 '레몬 게임'에 얽히게 되어서

그 게임과 귀신, 그리고 재앙의 뒷 면을 알게되는 그런 내용의 만화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이게 방영할 때만 하더라도 나름 한국 애니메이션이 나쁘지 않았어요.

'하얀마음 백구'라는 나름의 성공작도 있었던 것 같구요.

그 전에는 '녹색전차 해모수'였나? 그런 작품도 있어서 나름 인식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카는 나름 괜찮게 그린다는 평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OST로 더 유명한 '라젠카'같은 것도 나왔죠.

아무튼 그런 인식에서 시작해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봤었던 작품입니다.

지금 봐도 나름 설정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인간에게 바이오 칩을 심는다는 설정이라거나, 지금보면 VR인 게임이라던가.

나름 시대를 앞서가는 그런 설정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약간의 추리와 정치적 모략 등을 섞은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니

나름 괜찮았던 설정을 잘 살리지 못한 스토리 전개로 조금 아쉽게 진행했죠.

처음에는 '레몬 게임'이라는 요소가 나름 중요하게 이어질 것처럼 보였는데,

나중에는 있으나 없으나 별 상관이 없는 요소로 전락해버렸구요.

대부분의 인물들 역시도 주요 1~2명을 제외하고는 비중이 다 없어졌죠.(심지어 주인공들도...)

이게 다 스토리를 잘 이끌지 못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에 애니메이션은 중간부터 약간 어두워지고 스토리가 삐딱선을 타면서 인기가 없어졌지만

만화에 등장한 '핑거보드'는 갑자기 유행을 타기 시작했죠.

물론 당시 유행했던 '핑거보드'를 등장시켰던 것일 수도 있는데요.

전 당시에 '핑거보드'를 만화로 처음 접해서... '우와 다들 만화를 많이 보네'하고 생각했죠...

다시생각해봐도 등장한 소재나 설정은 참... 좋았는데... 아쉽네요.

 


 

오늘은 스토리는 빈약했지만 나름 도전했던 애니메이션 '바스토프 레몬'을 간단히 리뷰했습니다.

지금보면 촌스럽고 오글거리는 장면이 많긴하죠.

한국 특유의 그 소리지르는 장면이나 조금 과한 액션들이...

그래도 아마도 한국에선 다시는 이런 작품은 안 나오지 않을까요?

이제 우리나라에선 애니메이션은 그냥 애들이 보는 것으로 전락해버려서... 아쉽네요...

혹시 작품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네이버TV'에서 전편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bastoflemon

 

바스토프 레몬 : 네이버TV

기성세대에 상처받은 어린 영혼을 위한 진혼곡! 그 아름답고 격정적인 연주가 지금 시작된다! 한 소녀가 아버지에게 억울하게 희생되었다. 그로부터 지구에 원인 모를 재앙이 찾아오고 어른들은 그것을 “바스토프”라 불렀다. 바스토프 재앙이 시작된 어느 날, 아이들 사이에 불가사의한 게임이 등장한다. 레몬향과 기이한 환각으로 시작되어 누구도 끝까지 가본 적이 없는 게임… 아이들에게 그 귀신 들린 게임이 “레몬게임”이라 불린다. 레몬게임 속에 영혼이 깃들 때마다,

tv.naver.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