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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오세암' 줄거리 및 감상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9. 8.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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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극장 애니메이션 중 거의 유일한 수작! "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공부를 하거나 뭐... 아무튼 바쁘게 살다보니 글을 못 썼는데요.

그동안 옛날에 봤던 작품들도 다시보고 그랬는데요.

그러다가 '오세암'을 다시봤는데, 정말 우리나라에서 만든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전에 '만화속지식' 카테고리에서 글을 쓰기도 했지만, 다시금 리뷰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정말 국내에서 만든 수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10/10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 '오세암'에 대한 이야기

 

<만화속지식> '오세암'에 대한 이야기

'오세암'은 꽤나 유명한 얘기죠. 지금 초,중,고 학생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꽤나 유명한 얘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설악산에 있는 백담사에 속한 '관음암'이 배경으로 전해져 내로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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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Story) -

'오세암'의 줄거리는 단순히 얘기하면 짧게 끝나죠.

부모를 잃고 눈이 보이지 않는 누나, '감이'와 함께 부모를 찾기 위해서 떠돌아다니며 사는 '길손이'가 있는데요.

어느날 우연한 계기로 스님들과 인연이 생기게 되었고,

그 인연을 계기로 절에서 살게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길손이'와 '감이'를 괴롭히는 동년배들과

그들을 차별하는 시선은 존재했는데요.

그런 것에 상처받은 '길손이'는 산에 있는 관음암에서 수행을 하는 스님을 따라가게 됩니다.

거기서 생활하던 스님과 '길손이'는 겨울이 가까워지자 월동준비를 하게됩니다.

그 과정에서 스님은 어쩔 수 없이 '길손이'를 두고 마을로 내려가죠.

그리고 돌아오는 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님은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고,

스님을 기다리는 '길손이'는 혼자서 암자에 남게 되어버립니다.

과연... 암자에 혼자 남게된 '길손이'는 어떻게 될까요.


 

- 감상평(Review) -

오세암은 '하얀마음 백구'라는 '마고 21'에서 제작한 극장 애니메이션입니다.

당시에 '하얀마음 백구'가 TV 애니메이션으로 꽤나 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을 계기로 만들게 된 작품이죠.

내용은 이전부터 유명했던 설화 '오세암'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차용했구요.

큰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스토리가 익숙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공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시에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그저 애들이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굳이 극장에서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작품이 괜찮다는 입소문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죠.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지금봐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정감가는 작화,

아이의 순진함을 잘 표현한 성우 분들의 연기, 무려 '윤도현'이 부른 OST까지.

지금보면 정말 흥행하지 못한게 이상할 정도인데요.

당시에는 '원더풀데이즈'에 사람들이 관심이 더 많아서... 안타깝긴 했죠.

그래도 위에서 말했지만 정말 아이들의 순진함을 잘 표현한 대사나

그 대사를 잘 살린 성우 분들의 연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길손이' 역할을 하신 '김서영' 성우분도 연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는건 유명한 일화죠.

그정도로 대사들이나 상황들이 너무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에요.

2003년 개봉한 작품이지만 지금봐도 감동받으며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오랜만에 다시한번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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