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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렵고 불편했던, '철학이 있는 건축'

읽은책들

by 정신없는 CoHobby 2019.09.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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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말이 근처에 있는 'YES24 중고서점 반야월점'에 자주 찾아가고 있는데요.

거기서 흥미로운 책들을 싼 가격에 사서 읽고 있어요.

이전에는 읽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도 접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그러던 중에 관심이 가던 한 책을 읽었고, 그것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그 책이 바로 위에 있는 '철학이 있는 건축'이라는 책입니다.


 

- 내용(Story) -

『 건축은 이해하면 할수록 감동이 커진다.

건축은 마치 인생과도 같다.

위치를 잡고 돌을 쌓고 공간을 구분하며

문과 창을 내고 하는 등의 모든 행위 속에는

인간을 위한 숭고한 결단이 담겨 있다.

자연 속에서 공생하는 인간의 존재를 잃지 않는 위대한 작업이다.

건축은 이에 관계된 모든 생명의 정체성이다.

이 책이 이러한 내용을 알리는 메시지의 아주 작은 행위를 할 수 있길 바란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일단 저자의 말에는 저렇게 소개가 되어있는데요.

간단히 생각해보면 작가가 보는 건축 속에 숨겨진 '철학'을 작가가 설명해주는 그런 책입니다.


 

- 감상평(Review) -

후...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읽는데 너무 어렵고 불편하다고 느꼈어요.

이 책 머리말에도 나오지만 이건 일반인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책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어려워요.

작가는 책 속에서 다양한 예를 들기 위해서 여러 예시를 말하기도 하는데,

그게 책에 없기도 하고, 읽는 페이지와 다른 곳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앞이나 뒷 페이지에서 관련 예시 그림을 찾아봐야 하고

없는 예시는 어떤 것일지 궁금하면 직접 찾아봐야 합니다.

작가는 책 내용에서 '그림이 많은 건축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하는데,

그건 전문가나 전공자의 경우이지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을 썼다면

조금 더 편한 책을 적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의 구성 역시도 뭔가 짜임새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쓰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에서 거론되었던 한 건축물이나 건축가가 지속적으로 뒤에도 언급이 되고

건축에서 스케일에 관한 내용을 얘기하는 챕터가

연속성을 얘기하면서 마무리가 되는 등... 그런 것들을 보면서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주요 인물을 골라서 그들의 건축물을 여러 개 보여주고 그가 가진 철학을 보여준다거나

시대별로 건축물을 보여줘서 해당 시대의 철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보여줬다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더 쉽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추천은 드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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