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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의 첫 번째 - 바빌론의 탑

읽은책들

by 정신없는 CoHobby 2019. 11.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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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컨택트'라는 영화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작품의 원작 소설인 '네 인생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 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고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 번에 책 리뷰를 다 해보려고 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각 단편 소설 별로 적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하나씩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리뷰할 작품은 '바빌론의 탑'입니다.

2019/02/04 - [영화·드라마 감상] - [영화리뷰] '컨택트', 사고방식에 따라 다른 언어

 

[영화리뷰] '컨택트', 사고방식에 따라 다른 언어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영화리뷰입니다. 본지는 꽤 되었지만 리뷰는 하지 않은 작품. 그런 작품이 생각해보니까 꽤나 있더라구요. 그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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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Story) 」

짐 없이 탑을 다 오르는 것만해도 한 달이 걸린다는 소문의 바빌론의 탑.

'힐라룸'은 하늘의 천장을 파기 위한 광부로 그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광산에서 땅을 파들어가기만 했던 '힐라룸'은

끝이 보이지 않는 하늘을 향해서 올라간다는 새로운 경험을 겪으면서

나중에는 하늘과 땅을 구분하기도 어려울정도로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모든 경험과

생각이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힐라룸'은 하늘의 천장에 다다르게 되었고

과연 이래도 괜찮을지 혼란을 겪으면서 하늘의 천장을 파고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그는 새로운 진실을 깨닫게 되고 결말을 맞이하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 감상평(Review) 」

바빌론의 탑, 우리에게는 흔히 바벨탑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우리는 바벨탑을 성경에 등장하는 하늘에 근접해갔지만

하늘의 분노를 사서 무너지게 되고 결국 언어의 차이가 생기게 된 원인으로 알고 있는데요.

우린 이렇게 간단한 정의와 결과만을 알고 있을 뿐이고,

그 탑이 건설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살았을지,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지

별로 생각을 안 해봤던 것 같은데요.

이 작품을 보면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그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바벨탑을 오르는 과정에서 보는 일몰을 묘사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책에서는 《밤이란 하늘을 향해 드리우는 대지의 그림자였다》라는 문구가 나왔는데요.

정말 멋진 묘사였어요. 보통 사람들은 밤을 그저 태양이 지고 난 뒤라고만 생각하는데요.

하늘을 향해 드리우는 대지의 그림자라... 정말 멋진 묘사라서 계속 기억할 것 같아요.

이런 탑을 오르는 과정에서 보이는 새로운 시각 외에도,

그 탑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작가의 상상으로 그려냈는데요.

탑 위에서 식물을 기르고 생활하는 그들의 모습은 어디서나 적응하는 인간의 위대한 모습을 보여줬죠.

그리고 탑에 부딪힌 유성의 일화나, 탑을 떠날 때는 위로 향할 것이라는 그들의 생각을 통해서

신을 숭배하고 사랑하는 그들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테드 창'이라는 이 작품의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서 최연소로

최고의 SF작품에 주는 네뷸러 상을 수상했는데요.

흔히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을 상상해내는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놀라웠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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