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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전설적인 명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20. 4.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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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양한 탐정물에서 악기와 관련된 사건에서는 항상 등장하는 그 악기.

나왔다하면 항상 갈등의 소재가 되는 '스트라디바리우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등장한 작품만 보면, 코난에서도 극장판에서 1번, 만화책에서도 1번 해서 2번정도 등장했구요.

탐정학원Q라는 탐정물에서도 등장했었죠.

저기 왼쪽 위에 보이는 저 바이올린이 바로 '스트라디바리우스'입니다.

과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어떤 악기이길래

바이올린과 연관된 사건이 나오기만하면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나오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

 넓게보면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하면 '스트라디바리' 가문이 만든 현악기를 뜻하죠.

하지만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현악기를 뜻합니다.

여기서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제작자 '스트라디바리'의 라틴어 이름이라고 하네요.

많은 현악기 중에서도 만화에서는 주로 바이올린이 많이 등장했지만,

실재로 '스트라디바리'는 하프, 기타, 첼로, 바이올린 등을

통틀어서 약 1100여점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 중에서 현재는 약 600개 정도가 남아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바이올린은 약 248개정도라고 합니다.

 


「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 」

이 유명한 악기들을 만든 제작자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1644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현악기 장인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그의 작품으로는 1666년에 제작된 'ex-Sachs'라는 바이올린 이구요.

그 전의 작품으로 알려진 'Serdet'이라는 바이올린도 있지만 그건

그의 스승인 '니콜로 아마티'의 메이커(?) 비슷하게 달고나온 작품으로

'스트라디바리우스'로는 카운트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튼 1666년부터 악기를 만들어 온 스트라디바리는 약 1710년부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고, 1737년 90 90세가 넘는 나이에 사망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스트라디바리우스의 특징 」

과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길래

제작자인 스트라디바리가 죽은지 280년이 지나고서도 명악기로 유명할까요?

보통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다른 바이올린들과는 다른 특별한 음색이 난다고 합니다.

당시의 시기(소빙하기)와 장인의 특별한 기술이 어우러져서

이런 복제가 불가능한 음색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울림통에 있는 F형  구멍이 당시에는 대부분 대칭이었던 것과는 달리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약간 비대칭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시각적인 부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청각적인 부분을 장인의 감각으로

추구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그 외에도 장인만의 독특한 도료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양이나 재질은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지만,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독특한 도료만큼은 똑같이 따라하기 어려워서

비슷한 음색을 만들어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가격 」

그렇다면, 현재 따라서 만들기도 그렇게 어렵다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과연 얼마나 되는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을까요?

일단, 스트라디바리우스는 거래가 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실재로 2018년  국내옥션에 출품되기로 했었던 '팰머스'도

거래 직전에 갑자기 취소되기도 했으니까요.

아무튼 현재까지 기록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최고 거래가격은

'일본음악재단'이 동일본대지진 구호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1년에 옥션에 올린 '레이디 블런트'로 당시 거래가격은

당시 환율로 한화  약 172억원(980만 파운드)이었다고 합니다.

 


「 세월은... 당할 수 없나... 」

만들어진 세월이 오래 된 만큼,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이후에 많은 다른 악기들과

비교되는 대상이 되고는 했는데요.

특히나 2009년에는 약 180명을 대상으로 현대의 바이올린들과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연주를 들려주고 비교를 했습니다.

결과는 꽤나 큰 표차이로 스트라디바리우스가 2등을 하게되었는데요.

당시 1등은 90표를 득표했고 스트라디바리우스는 39표 밖에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복제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음색이라고는 하지만,

세월이 변하면서 청중들도 변하고 선호하는 음색도 변하는 것이겠죠.

 


오늘은 코난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현재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연주가가 소유했었는지는 다루지 못했지만...(귀찮아서...)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알아볼게 많은 악기였습니다.

다음은 어떤 만화속지식으로 찾아올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다음 글도 열심히(적당히) 알아보고 작성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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