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속지식]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고행, '출가'

오늘 '만화속지식'으로 알아볼 내용은요.

지난번 '오세암'을 리뷰하면서 다시금 관심이 가서 궁금해진 불교에 관한 내용입니다.

불교를 처음부터 다 알아보기는 정말 내용이 방대한데요.

그 중에서 먼저 알아볼건 '출가'입니다.

'출가'를 쉽게 얘기하면 스님이 되기 위해서 집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출가'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과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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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터넷에서 '출가'를 찾아봤더니 원래 산스크리트어 'Pravrajana'를 번역한 단어로

번뇌에 얽매인 세속의 삶을 버리고 불교 수행에 힘을 쓰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보통 일반사람들은 '스님이 되기 위해서 집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스님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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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출가하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을

'발심(發心)'이라고 하고,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출가하게되면

일단 해당인원이 승려가 되는 첫 단계인 '행자'의 자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원하는 종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부분 아래의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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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 13세 이상 만 50세 이하

2. 난치 혹은 전염성 병이 있지 않은 경우

3. 부양해야하는 가족이 없는 경우

4. 이혼 후 6개월 이상이 경과한 경우

5. 파렴치한 범죄 이력이 있거나 수배 중이거나 파산 후 복권되지 않은 사람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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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단한 검증이 끝나면 '출가'의 첫 공식일정인 '삭발의식'이 있습니다.

그냥 머리와 수염을 미는 행위로도 볼 수 있지만,

세속과 단절되어 불교수행에 힘쓰는 '사문(沙門)'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행자'가 되게 되면 자신을 이끌어 줄 '은사'를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주, 살생, 도둑질, 거짓말, 음행, 5가지를 하지 않아야한다는 계율을 기본으로

불교 상식과 기본 교리 등을 배우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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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출가를 진행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는 이렇습니다.

출처 : http://monk.buddhism.or.kr/bbs/content.php?ct_id=86&cate_id=b030

요즘은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많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더라구요.

가장 먼저 출가에 대한 안내 라고 해서 http://monk.buddhism.or.kr/ 사이트에서 이것 저것 참고했구요.

조계종의 경우에는 http://www.buddhism.or.kr/bbs/board.php?bo_table=edu_01_18&wr_id=136&DNUX=edu_10_01 

교육원을 따로 운영하는데 위 사이트에서 공지를 통해 모집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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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세암'을 보다가 과연 요즘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스님이 되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간단하게 출가에 대한 것을 알아봤습니다.

현대가 되면서 불교에서도 그 시대에 발맞추려는 노력이 보였는데요.

하지만 청소년 출가자의 경우에는 승가대학에 우선 선발되는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요.

굳이 대학이라는 과정이 필요한지는 조금 의문이 들었어요.

신학대학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요...

아무튼 새로운 잡지식이 쌓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