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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사람을 컴퓨터 속으로, 'Mind Uploading' - ②

만화속지식

by 정신없는 CoHobby 2020. 6. 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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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전 글에 이어서 'Mind Uploading'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이전 글에서는 언제 이 아이디어가 세상에 등장했는지와

언제부터 과학적인 접근이 시작되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과연 어떤 과학적인 근거들을 통해서

이것이 단순히 공상과학 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가치가 있는 것이 되는지를 알아보고

어떤 이점과 한계가 있는지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뇌 속의 전기신호 」

일단 SF소설에서 사람의 뇌를 컴퓨터가 대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인 뉴런의 정보전달 방식 때문입니다.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전기신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뇌에 있는 뉴런의 경우에는 화학전 신호를 받아서

뉴런 내부에서의 신호 전달은 전기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똑같이 전기적 신호로 작동하는

컴퓨터와 인간의 뇌를 연결한다거나

컴퓨터로 인간의 뇌를 재구성하는 그런 것들을 상상하게 된 것이죠.

「 뇌의 용량은?? 」

인간의 뇌가 사고하고 몸을 컨트롤 하는 과정들이

뇌 속에서는 전기적 신호로 전송된다는 것을

위에서 간단히 얘기했는데요.

그렇다면 사람의 뇌를 컴퓨터와 같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사람의 뇌는 얼마만큼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2010년에 Scientific American 이라는 곳의 기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약 2.5Petabyte, 즉 약 2560Terabyte에

버금가는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로 LiveScience에서는 2016년에

컴퓨터는 정보를 0과 1,  두 가지로 표현하는 것에 반해

인간의 뇌는 총 26가지로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다는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인간의 감정이나 기억 등을 고려해보면

컴퓨터처럼 정확한 용량으로 표현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하지만... 한참 멀었다... 」

위 사진에 있는 'Brain Power' 표는 The guardian에

2013년에 실린 기사에 첨부되어 있는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보시면 쥐의 뇌보다 더 성능이 좋은

슈퍼컴퓨터 Tianhe-2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Tianhe-2는 2013년부터 운영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분명 쥐의 뇌보다 성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쥐의 뇌는 Mind Uploading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즉, 인간이 계산한 뇌의 성능보다 그 이상이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인간이 계산한 것으로도 Tianhe-2보다 뛰어난

인간의 뇌는 과연 언제쯤 Mind Uploading이 가능할지...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 또 다른 문제들 」

공각기동대 - 인형사 / 아이로봇 - 서니

Mind Uploading에는 기술적인 문제 외에 다른 문제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게 '인격'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과연 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의 문제죠.

이런 문제는 여러 SF 작품들을 통해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로봇', '트랜센던스', '더 머쉰' 등 솔직히 못 본 작품도 많을 정도죠.

과연 Mind Uploading이 성공했다고 해도

사람들은, 인간 사회는 그것을 '인격체'로 규정하고 그 권리를 인정해줄까요?


이번 글에서는 저번 글에서 간단히 설명한 Mind Uploading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과 그것에 관해서 어느정도 발전이 되었는지

그리고 한계점과 앞으로 거론될 문제는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개발 중인 기술이고, 조금 전문적인 자료가 많다보니

자세히 알아보기 어려웠네요.

그래도 '만화속지식'이라는 카테고리의 취지가

만화와 이런저런 잡지식을 연결하고 그것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자는 것이니까요.

조금은 이해하고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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