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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약속의 네버랜드 1기'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20. 12. 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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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이전에 짧게 리뷰했던 작품인 '약속의 네버랜드'입니다.

그 이후로 완결까지 다 나왔고, 애니메이션도 나온지 꽤 됐는데요.

이제서야 보고 리뷰를 하게되었습니다.

솔직히 1화를 몇 번이나 계속 봤거든요.

보려고 시작했다가 안보고, 다시 1화부터 봤다가 안보고...

그래서 이제서야 리뷰를 적게 되었습니다.

만화는 완결포함된 내용으로 나중에 리뷰를 하도록 하고,

오늘은 줄거리, 감상평 모두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외부의 인류는 멸망해가는 대략 2045년 쯤,

우연히 발견되는 어린아이들이 다 크거나 양부모가 정해질 때까지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그곳이 이 작품의 배경이 됩니다.

아이들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모자라지 않은 재원 속에서

잘 먹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평가점수가 우수한 3명이 있습니다.

바로 '엠마', '노먼', '레이' 입니다.

이 3명은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의 역사 속에서도 동시에 나온게 드문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고, 다른 아이들과의 사이도 좋죠.

그러던 어느날, '코니'라는 아이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양부모가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보내주는데요.

먼 길을 떠나는 '코니'가 물건 한 개를 흘리고 갑니다.

그것을 가져다 주려는 '엠마'와 '노먼'은 그들이 알지 못했던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 주요 포인트(Point) 」

《 초반부터 생각지도 못 한 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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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초반부터 등장한 반전 때문인데요.

너무나 평범해보였던 보육원이 알고보니 보육원이 아니라

사람의 고기를 먹는 괴물들의 식량 목장? 그런 느낌의 공간이라니...

이 반전으로 인해서 초반에 등장했던 밝은 분위기가 더 무서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전이 이 작품에서는 계속 나옵니다.

그 반전들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저마다의 사정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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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을거라고 말을 하죠.

이 작품에서도 악역으로 나오는 모두의 엄마, '이자벨라' 역시도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작품 마지막에는 단순히 누구보다 오래살고 싶었다는 말만 나오지만,

그녀 역시도 한 때는 누군가를 사랑했고, 진실을 알게 되서 절망했으며,

탈출을 시도했었던 그런 과거가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자벨라'는 '엠마', '노먼', '레이'와는 다르게

현실의 믿기 힘든 사실을 공유하고 같이 고민해줄 친구가 없었고,

결국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 상에는 누가봐도 악역으로 보이는 인물이지만,

그 캐릭터 역시도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는 점도 잊이 않았으면 하네요.

《 1기는 노먼이 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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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는 전체 작품에서 보면 프롤로그에 가깝습니다.

원작인 만화를 봤을 때도 느꼈지만 정말 초반에는 '노먼'이 다 했습니다.

'노먼'의 뛰어난 통찰력이나 앞을 보는 판단력이 정말 대단하죠.

누가 봐도 '엠마'의 주장은 이상론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엠마'가 슬퍼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루려는 모습이나,

자신을 희생해야한다는 것을 깨닫는 그 순간 자신의 감정을 보여줄 정도로 좌절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위해서 준비하는 그의 모습은 정말...

아무리봐도 1기는 노먼이 다 했습니다.


「 감상평(Comment) 」

솔직히 원작이었던 만화를 봤을 때도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이고,

특히나 초반에 나오는 딱 1기 분량의 내용은

정말 몰입도나 내용의 신선함이 최고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그 기대에 부응할 정도로 정말 잘 만들어줬구요.

성우들의 연기나 작화, 연출 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이상만 꿈꾸는 '엠마'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건 여전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초반을 캐리하는 '노먼'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참고 봤습니다.

작품에 나오는 색을 이용한 연출이나 BGM 도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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