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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고블린 슬레이어 : 고블린즈 크라운'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20. 12.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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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만화판이랑 TV판에서 매우 만족했던 작품.

'고블린 슬레이어'의 극장판입니다.

기존에 나왔던 작품들이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약간 기대감을 가지고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제가 느낀 포인트 그리고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고블린만 잡아서 위에서 3번째 등급인 '은'등급인 모험가, 고블린 슬레이어.

오늘도 어김없이 고블린을 잡으면서 일상을 보내는데,

이전에 의뢰로 인해서 인연이 닿았던 '검의 처녀'가 의뢰를 합니다.

한 모험가 일행을 구출해달라는 의뢰.

고블린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고블린 슬레이어와 그 일행들(여신관, 엘프, 드워프, 리자드맨)은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떠납니다.

과연 고블린 슬레이어와 그 일행은 무사히 의뢰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 주요 포인트(Point) 」

《 다양한 고블린들 》

고블린이라는 몬스터는 우리가 흔히 매우 낮은 등급의 몬스터로 인식하는데요.

이 작품에서는 정말 다양한 고블린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고블린부터,

저 같은 경우에는 난생처음 보는 고블린 샤먼, 고블린 팔라딘 등이 있죠.

그런 고블린을 보는 게 나름 신선하고

다음에는 어떤 게 나올지 나름 기대가 됩니다.

《 살...짝... 많이 긴 이전 스토리 》

코난 극장판도 보면 시작 부근에 전반적인 스토리 소개를 하죠.

약 5분 안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그 시간 동안 이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 간단한 소개를 하고,

이전에 작품을 접하지 않았더라도 적당히 이해할 정도의 정보를 줍니다.

이 작품에서도 작품 줄거리 소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살짝 많이 길었다는 점이죠.

이전에 있었던 모든 의뢰들에 대한 것들을 한 20분 정도였나?

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설명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기니까, 이 극장판이 극장판만의 스토리로는

다 채울 수 없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작품에 대한 설명은 적당한 게 좋을 것 같아요.

《 엄청난 민폐 캐릭터 》

적어도 제가 느꼈던 '고블린 슬레이어'의 특징은

민폐적인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민폐캐릭터가 있더라도 바로 죽어서 퇴장하거나 하죠.

그런데, 이번 극장판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를 보여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굳이 왜 살려두는지도 아직은 이해가 안되지만...

아무튼 민폐 캐릭터가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았다는 점이

나름 놀라운 특징이었죠.

《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니네?? 

보통 극장판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내는 게 보통입니다.

그래야지 TV판을 굳이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고,

극장판을 보지 않더라도 TV판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고블린 슬레이어'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니라

TV판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그냥 가져다가 썼습니다.

소설이 원작이고 앞으로 많은 내용이 남아있고,

괜히 오리지널토리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스토리 충돌을 방지하기도 좋지만

말한 것처럼 후에 TV판을 보기 위해서는

극장판을 꼭 봐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해서... 조금 아쉽네요.


「 감상평(Comment) 」

솔직히 워낙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매우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일단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고,

초반 작품 설명이 조금... 길었던 점을 보고 제작진이 솔직히 이해가 안 됐구요.

TV판에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 작화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2기가 이어진다면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안 볼 수도 없는 그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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