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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던만추-극장판 : 오리온의 화살'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20. 10.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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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곧 있으면 3기가 나오기도 하는 '던만추(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걸까)'에서

나온 극장판 '오리온의 화살'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원작자 분이 참여한 소설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어떤 재미가 있는지 3기 보기전에 알아보도록 하죠.


「 줄거리(Story) 」

아마 작품의 시간대는 시즌 1과 시즌 2 사이로 보여집니다.

아직 시즌 2의 '워게임' 전으로 보여지는데요.

언제나처럼 던전을 갔던 벨과 동료들.

그리고 던전이 있는 마을 오라리오에서는 '신월제'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그곳에서 신 '헤르메스'는 누가 봐도 혹할만한 이벤트를 열고 있었습니다.

바로 특별한 '전설의 창'을 뽑으면 창과 여행권을 준다는 이야기였죠.

여러 작품에서 그런 것처럼 그 창을 뽑은 건 다름아닌 '벨 크라넬'.

창을 뽑자, 그 창과 여행권을 제공한 스폰서인 여신 '아르테미스'가 나타나고

그 '아르테미스'와 벨의 일행 그리고 '헤르메스'는 약속대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그 여행... 단순한 여행으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 특징(Feature) 」

줄거리는 간단하게 언급을 했는데요.

다른 소년만화 왕도물과 비슷한 스토리 구성입니다.

근데 러닝타임이 이런저런 것 다 합쳐서 무려 82분입니다.

과연 82분 동안 어떤 내용들을 넣어서 어떤 특징들이 있어서

이 작품을 끝까지 볼 수 있었을까요?

제 기준에서 이 작품을 보면서 특징이라고 느꼈던 부분을 얘기해보겠습니다.

《 극장판에만 나온 신 캐릭터 》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느정도 아시겠지만,

'던만추'는 다양한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등장하는 만화입니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지만 나름 유명한 '아르테미스'가 등장했는데요.

'아르테미스'하면 달과 활이 상징적이라고 볼 수 있죠.

이번 극장판에서도 그 상징들을 잘 활용해서 등장했습니다.

다만, 극장판에서만 나오는 일회성 캐릭터로 쓰였다는 점에서조금 아쉬운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 신의 힘 - '아르카나'의 위력 》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던만추'에서 '신'이라는 존재들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졌다고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외전격인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로키'의 날카로운 감은 부각되기도 했지만

'패밀리어'들의 '힘'에 비해서 신들의 '힘'은 부각되지 않았죠.

비록 설정상, 신들은 힘을 쓸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신'인데, '힘'에 대한 묘사가 너무 없었죠.

하지만 이번 극장판을 통해서 '만약 신이 제약만 없었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묘사가 후에 던전과 신들의 제약에 대한 떡밥이 풀리면서

신들의 힘이 사용이 가능한 시점이 온다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 '헤르메스'는 뭘 알고 있을까? 》

신 '헤르메스'는 처음 등장 때부터 꽤나 많은 정보를 가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벨'에 대해서 만나기 전부터 아는 눈치였고,

'프레이야'나 '우라노스'와도 이런저런 비밀스런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이런 '헤르메스'의 모습은 이번 극장판에서도 보여졌는데요.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는 이 신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눈길이 계속 가더군요.


「 감상평(Comment) 」

오늘은 '던만추 3기' 방영 전에 급하게 극장판을 보고,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왕도물답게 적당한 액션씬과 적당한 서비스씬과 억지스런 러브라인을 보여줬습니다.

극장판에 나오는 주요 인물이 '아르테미스'이다 보니, '오리온의 화살'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왜 '벨 크라넬'을 '오리온'이라고 부르는지 개연성이 부족해서

그 부분이 조금 많이 억지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소년만화 왕도물이기에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기는 하지만요...

다만 굳이 이게 극장판으로 나오기에는 솔직히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웠다라고 느껴집니다.

마치... '셜록홈즈 유령신부'를 극장에서 봐서 아쉬웠다는 느낌과 비슷하죠...

아무튼 3기 전에 혹시나 언급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본 작품입니다.

막...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적당히 볼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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