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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리뷰] '도시남녀의 사랑법' 감상 및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21. 2. 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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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해보는 드라마는 최근에 종영한 '카카오tv'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입니다.

우연히 Netflix에 올라와 있는걸 보고 처음 보게되었는데요.

꽤나 신선한 시작 때문에 방영일마다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17부작임에도 불구하고, 각 화마다 러닝타임이 30분정도여서

매우 짧게 느껴진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종영이 더 아쉬운 것 같은데요.

과연 이 작품은 어떤 내용이고 어떤 특색이 있었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저마다가 일과 연애에 치이는 도시남녀들에게 인터뷰가 시작이 됩니다.

개개인에게 같은 질문을 하게되고, 그 답변을 서로 공유하는 그런 인터뷰인데요.

어쩌다보니 거기에는 현재 사귀고 있는 커플이 있기도 했고,

헤어진 커플이 있기도 했고, 헤어져서 아직 잊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인터뷰의 질문들을 통해서 현재의 도시남녀들의 연애관을 알아보고

그 답변들을 통해서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아가면서

서로의 감정에 솔직하게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 주요 포인트(Point) 」

《 인터뷰를 통한 사건 전개? 》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이 작품의 시작은 '인터뷰'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솔직히 꽤나 신선한 접근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1화를 처음 봤을 때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개개인의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꽤나 신선했죠.

그리고 '카카오tv'라는 부분 때문에 공중파에서는 다루기 조금 위험한 선.

성적인 부분에 대한 것에 대해 조금은 자유롭게 얘기하는 부분도

'우리도 점점 미국처럼 그런 부분에 자유롭게 표현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만 회차가 점점 진행되면 될수록 인터뷰라는 특징은 많이 약해졌어요.

정말 서로의 연관성이 없는 인물들이 같은 질문에 대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그런 포맷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이 영상은 앞광고를 선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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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유투브부터 시작된 '뒷광고 논란'으로 인해서

대중들이 광고나 PPL에 더 예민해졌죠.

물론 드라마의 PPL 관련된 얘기는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과도한 PPL로 인해서 작품을 보는데 집중이 떨어진다는 이유였죠.

그래도 작품의 제작비를 위해서는 PPL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작가나 감독은 최대한 티가 안나게 작품 속에 PPL을 녹여내기 바빴죠.

그러나 이런 추세가 점차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이전에 '멜로가 체질'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PPL을 대놓고 하는 그런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특히나 이 작품은 공중파가 아니다보니 그런부분에서는 좀더 자유로운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PPL이라는게 과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차라리 어색하게 넣는 것보다는 이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짧게 나오기는 아쉬운 배우들 》

회차 당 30분 정도에 17화로 끝난 짧은 드라마 치고는

생각보다 많은 까메오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초반에 '박재원'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도 그렇고

작품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꽤나 많은 까메오들이 등장하는데요.

다들 다른 드라마에서는 주연도 했었던 인물들이라서

너무 짧게 나오는게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만약에 시즌2가 제작이 된다면 또 등장하는 기회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감상평(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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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루하루 챙겨보는 드라마였습니다.

솔직히 3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부담이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짧은 회차에도 느껴질만큼 매력있는 캐릭터들과 연출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나 '인터뷰'형식으로 한다는 점이 가장 신선했죠.

다만 아쉬운 부분은 뒤로 갈수록 그 장점이 약해진다는 점...

그래도 뒤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들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작중에서 '이은오'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던 '강건'의 말, '돌아왔을 때, 너 추울까봐'라는 말은

정말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과하지 않게

그렇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16회에서 갑작스런 전개들이 많았고 그것들을 17화에 해결하기 보다는

17화는 약간 스핀오프 느낌이 있었어서 시즌2가 많이 기다려집니다.

과연 시즌2에서는 어떤 인물들의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카카오tv'나 'Netflix'에서 보실 수 있으니

꼭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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