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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바니타스의 수기 시즌 1'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22. 3.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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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제가 이전에 리뷰했던 '판도라하츠' 작가인 '모치즈키 준'의 후속작.

작년 21년 3분기에 방영한 '바니타스의 수기'입니다.

원작인 만화책은 15년 12월부터 연재가 된 작품인데요.

작가 특유의 분위기나 그림체나 완결까지 어느정도 짜여진 반전있는 스토리가 매력인 작품이죠.

이번에도 간단한 줄거리와 특징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작품의 전체적인 배경은 인간들보다 오래 살며, 특별한 능력을 지닌 흡혈귀, 밤피르가 있는 19세기 파리.

인간들과의 마찰을 원하지 않아서 숨어살던 밤피르들이지만

일부 인원들이 흡혈충동을 참지 못하고 인간들에게도 드러나는 사건을 일으키는 사례가 생기게 됩니다.

밤피르들은 그것이 그들이 두려워하는 창월의 밤피르, 바니타스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죠.

이 작품은 밤피르들의 흡혈충동을 치료하는 의사라고 주장하는 인간, '바니타스'와

그를 따라다니는 흡혈을 통해 타인의 과거를 보는 밤피르 '노에'의 이야기입니다.


「 주요 포인트(Point) 」

《 밤피르? Vamp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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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를 마시는 흡혈귀, 뱀파이어는 여러 작품에서 등장하는 소재죠.

뱀파이어라는 존재가 작품의 세계관에 존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작품도 있지만,

그런 설명없이 그냥 존재했다고 설정하는 작품들도 많죠.

이 작품, '바니타스의 수기'에서는 흡혈귀 '밤피르'가 존재하게 된 이유로

작중 위대한 연금술사인 '파라켈수스'가 일으킨 큰 사건 '바벨'로 인해서

세계를 구성하는 '구성식'이 뒤틀리면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푸른 빛을 내는 꽃이라던가, 광물이라던가,

붉은 눈을 가지고 피를 마시는 밤피르가 생겨나게 됐다고 합니다.

인간이었던 자들이 구성식이 뒤틀리면서 생겨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들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삶의 형태도 비슷하죠.

다만 수명이 좀 많이 차이가 나고, '구성식'을 이용한 '술식'이라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 작가의 장점을 살린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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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특징이 작품의 전반적인 세계관의 특징이라고 하면,

이번의 특징은 애니메이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가의 전 작품인 '판도라하츠'의 경우에는 전 애니메이션을 안 봤는데요.

그 이유는... 원작과의 작화가 처참할 정도로 차이가 났기 때문인데요.

다행히도 이번 작품은 작화가 원작과 비슷하고 보기 힘들정도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보게됐습니다.

그리고 '모치즈키 준'이라는 작가의 장점은 단순히 작화만 있지 않습니다.

전작에서도 보여줬던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짜임세 있는 스토리 또한 장점이죠.

이번 작품에서도 작가가 '바니타스'와 '노에'의 첫 만남에서부터

'판도라하츠'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오즈'의 독백처럼

'노에'의 독백을 통해서 어느정도 작가가 결말을 정해놨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아마도 이번에도 이런저런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잘 짜여진 스토리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번엔 러브라인을 대놓고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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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품에서도 러브라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죠.

하지만 대놓고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표현보다는 짝사랑 같은 풋풋함을 은근히 보여줬는데요.

이번 작품은 다릅니다.

대놓고 좋아한다는 표현을 강하게 보여주고 러브라인을 그려가고 있죠.

인간과 밤피르 간의 쉽지 않은 러브라인을 보여주는 '바니타스'와 '잔느' 커플이라던가

러브라인의 왕도라고 볼 수 있는 소꿉친구 설정인 '노에'와 '도미니크' 커플이 있죠.

이 작품에서도 짝사랑의 풋풋한 느낌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전 작품과는 다르게 나름 비중있게 러브라인을 그려내고 있으니...

저번 작품처럼 슬픈 결말만 주는 러브라인이 아니라 해피엔딩이 그려지길 기원해봅니다.


「 감상평(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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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자체를 워낙 좋아했던 작가분의 후속작이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찾아봤던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위에도 언급했지만 작가 특유의 미려한 그림체라던가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성있는 귀여운 그림체 같은 것들이 잘 표현이 된 작품이라

그림체 부분에서는 매우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게다가 1기 마지막에서는 2기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끝냈고

바로 금년도 1분기에 2기가 방영중에 있습니다.

과연 이 작품이 추후에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갈지

아니면 만화책 스토리를 따라서 그려나갈지가 기대가 되는데요.

스토리 부분에서도 괜찮게 그려내는 작가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스토리보다는

만화책 스토리를 따라갔으면 하는 바램이 약간 있습니다.

특유의 세계관이나 인물 간의 관계가 나중에 다 그려지면서

2기나 3기도 괜찮은 작품으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혹시나 '판도라하츠'를 재밌게 보셨거나 요즘 뻔한 이세계 전이물이나

전생물에 질리신 분들에게 꼭 보시기를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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