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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최고의 양조주??, '미드'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7. 3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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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를 가져온 만화는 나름 힐링 만화인 바로 '바텐더'입니다.

술에 관련된 만화를 얘기하면 보통 '신의 물방울'을 많이 떠올립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술에 관련된 만화로는 '바텐더'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신의 물방울'은 와인이 주제이고, '바텐더'는 칵테일을 주로 다루죠.

그래서 다른 면이 있지만, '바텐더'는 술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룹니다.

음... '심야식당'의 술로 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네요.

이 만화에서 다양한 술과 그것과 관계된 다양한 잡지식들이 나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1권에 나오는 술인 '미드(Mead)'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 Mead??? 

자, 먼저 알아볼 것은 미드가 무엇인가!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미드(Mead)는 '벌꿀주'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벌꿀과 물을 이용해서 만든 술로 때로는 과일을 넣어 만들기도 하고,

맥주를 만들 때 사용하는 홉을 넣어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알콜 도수는 3.5도에서 20도가 넘는 것도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포도주가 서양에서 엄청 오래된 술로 유멍한 것처럼,

미드도 중국쪽에서 등장한 엄청 오래된 술로 유명하고 기원전부터 마신 것으로 보입니다.

BC 7000년 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도자기가 중국 북부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그 도자기에 어떤 것들을 담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화학반응 검사를 해본 결과,

꿀, 쌀 그리고 발효가 진행될 때 나오는 유기화합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기원전에도 '미드'를 먹었다고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신혼여행으로 알고있는 '허니문(Honeymoon)'이라는 단어도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결혼 직후 약 한달간 미드를 마시는 풍습에서 왔다고 하네요.

미드는 만들 때 넣는 것에 따라서 종류가 세세하게는 20가지도 넘습니다.

과일을 넣은 미드를 총체적으로 '멜로멜'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사과 멜로멜은 'Cycer'라고 하고, 블루베리를 넣은 것은 'Bilbemel'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미드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메이플시럽을 넣어서 만드는 'Acerglyn'를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솔직히 왠만한 술집에서 미드를 본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서 파는지 말은 못하겠구요.

차라리 직접만드는게 쉬울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만드는 법은 외국에서 만든 영상이 유투브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렇게 미드를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새로운 술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크래프트 맥주를 좋아하는데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은 분은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꿀로 만든 술 '미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꿀로 만들었다고해서 그냥 단 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달다는 것은 그만큼 당분이 많다는 거고, 알콜도수가 높게 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니까요.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다고하니, 애주가 분들은 한 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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