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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과거에 가서 무엇을...'시간여행'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8. 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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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는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시간여행'입니다.

저는 이 주제를 바로 이 작품 '타임슬립 닥터 진'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작품은 좀 옛날 작품같은 그림체이기는 하지만, 2000년 작품입니다.

참고로 인기가 꽤나 있었어서 일본에서 먼저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참고로 전 드라마를 먼저 봤는데요. 드라마에 아는 사람들도 좀 있었고,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얘기해보면 현대 의사인 '미나카타 진(?)'의 여자친구인 의사가

불치병으로 인해서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서 '진'은 과거로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의학을 발단시켜서

현대에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리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의학을 발달시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의사도 그 과정에서 과연 자신이 역사에 관여해도 되는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런 인간적인 고민들이 만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더 느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일본드라마가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한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방영되었는데... 전 안 본걸로...

아무튼 이 작품 말고도 '나만이 없는 거리'라던가,

다양한 작품에서 시간여행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창작물에서 매력적으로 자주 다루는 '시간여행'에 대해서 이번에 알아보겠습니다.

" Time travel ~

먼저 시간여행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과거 또는 미래로 이동하는 것을 말하죠.

여러 신화나 전설들을 보면, 어디론가 갔다가 시간이 지난 경우가 많죠.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흐르는 '용궁'같은 경우가 있죠.

물론 이 경우들에는 대부분 미래로 이동하는 것만 가능하고 과거는 갈 수 없죠.

이번 글에서는 이런 얘기가 아닌 '과학'으로 설명하는 시간여행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과학에서 설명하는 시간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먼저 알아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과학에서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시간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정의를 해야 시간여행도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1. 시간

과학에서 시간과 관련된 법칙 중 유명한 것이 2개 있습니다.

그것들은 바로 '열역학 제 2법칙'과 '특수상대성이론' 입니다.

먼저 '열역학 제 2법칙'에서는 시간이 왜 과거에서 미래로 흘러가는지 설명하는데요.

그 열역학 제 2법칙에서 고립계의 '엔트로피'는 증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되면 시공간 에너지 분포가 변해서 그 전으로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즉, 시간은 엔트로피가 증가함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며, 과거로 회귀되지 않는 것이죠.

다음으로 '특수상대성이론'에서는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는 것을 설명하죠.

위 법칙을 통해서 '동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들이 설명이 되죠.

위 두가지를 종합해보면 과학에서 알 수있는 '시간'이라는 개념이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지만, 그것의 속도는 대상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 시간여행

시간에 대해서도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시간여행을 크게 2개 정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① 빠른 움직임으로 인한 시간여행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시간여행은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정의된 것처럼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는 것을 이용해서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해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게 되어서 시간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그저 나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로만 갈 수 있는 방법이죠.

이 방법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해야한다는 점,

그로인해 생기는 마찰열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들이

불가능하기에 실질적으로 이 방법으로 인한 시간여행은 불가능합니다.

② 블랙홀&웜홀을 이용한 시간여행

두번째 방법은 블랙홀과 웜홀을 이용한 시간여행 방법입니다.

블랙홀의 경우에는 중력이 강한곳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게 됩니다.

그래서 블랙홀에 있다가 나올 경우 미래에 도착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블랙홀 내부에서 붕괴되지 않고 원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현재의 과학기술력이나 이론상 불가능하기에...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죠.

웜홀의 경우에는 과거와 미래 어디든 갈 수있다고 하는데,

요즘에 과학계에서는 웜홀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기에,

이것 역시도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괴델'이라는 사람이 주장한 회전하는 우주, 뭐시기하는 이론도 있는데,

이 것도 결국 빠른 속도로 이동해야한다는 것은 공통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주의 개념을 회전한다고 설정해서 미래만이 아닌 과거로도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즉, 시간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속으로 이동하는 것인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여러 만화나 영화,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시간여행'을 알아봤습니다.

과연 시간여행이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결과적으로 보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한계 외에도 '타임 패러독스' 같은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얘기하는 '타임 패러독스'는 영화 '나비효과'를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과거에서 어떠한 일을 행한 것으로 인해서 현재가 변하게 되면서,

어쩌면 자신이 존재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일까요? 요즘 나오는 몇 시간여행 관련 만화들에서는 처음에는 시간여행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알고보면 시간여행이 아닌 다중우주를 세계관으로 잡고,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는 미래가 오게 될 까요?

과연 그렇다면 그 때에 생기는 '타임 패러독스'는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언젠가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는 미래가 반드시 제가 살아있을 때,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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