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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지식>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

만화속지식

by CoHobby 2018. 8. 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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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는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소재죠.

아픈 주인공의 뚜렷한 병명을 단정짓기 어려울 때, '트라우마로 인한...'이렇게 소개되는

'트라우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트라우마'는 많은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 할뿐이지 

왠지 뚜렷하지 않은 병일 경우에는 대부분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는 정신적 상처를 받은

주인공의 과거가 설명이 되고는 하죠.

이런 주제를 가져온 작품은 바로! '4월은 너의 거짓말'입니다.

아... 진짜! 짧고 굵은 강한 인상을 남기고 떠난 작품이죠.

저번에 '너는 달밤에 빛나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 작품도 '이치고동맹'의 전형적인 내용은 따라가고 있습니다.

딱히 작가도 그것을 숨기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치고동맹'의 책을 만화 속에 그리거나, 거기서 나온 대사를 넣기도 하죠.

'4월은 너의 거짓말'는 개인적으로 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 좋다고 느꼈는데요.

이런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음악을 주제로 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긴 하지만,

색체를 다양하게 잘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절한 색의 배분이나 그런 부분들이 미술의 'ㅁ'도 모르는 제가 봐도

'우와!'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냥 개인적 취향인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작품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를 해보면,

여기서 주인공인 '아리마 코우세이'는 어릴 때는 피아노계의 신동!

그 이상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어릴적에 있었던 큰 마음의 상처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연주하는 노래가 들리지 않게 되었죠.

뭐, 그 때부터 세상이 모노톤으로 보이던 소년이,

한 소녀를 만나면서부터 세상이 컬러풀하게 바뀌어가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자신의 연주만 들리지 않는 증상,

솔직히 어떤 병으로도 설명하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아마 개인의 '트라우마'와 연관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과연 우리가 쉽게 얘기하는 이 '트라우마'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알아보도록 하죠!

" 트라우마? PTSD!

먼저 트라우마(Trauma)라는 단어의 뜻을 알아보면, '외상(外傷)'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심리학 분야에서 트라우마를 '심리적 외상'이라는 단어로 사용하고 있기에,

흔히들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트라우마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흔히들 트라우마라고 알고 있는 PTSD에 대해서 알아 볼 겁니다.

용어는 그냥 트라우마로 통일해서 얘기하면, 트라우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형사고가 될 수도 있고, 전쟁같은 특수한 상황도 될 수 있습니다.

1) 원인?

이렇게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그것들의 공통점으로는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라는 거죠.

즉, 사람들은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 있는 경험을 할 경우에,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감당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2) 증상?

증상은 어떤 것으로 특정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트라우마의 원인이 다양한 것처럼 그에따른 증상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면증 같은 것들이 생기는 증상이 있기도 하지만,

물이 닿는 것을 두려워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게된 원인인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는 자신의 연주가 들리지 않죠.

3) 치료?

이런 트라우마의 치료법으로는 크게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인이 신체적 손상이 아닌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공감을 해주면서,

그것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진행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보편적인 치료법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흔히들 '트라우마'로 알고있는 'PTSD'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어떠한 경험을 통해서 누구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나 주위에 트라우마로 고통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고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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