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다빈치코드' 감상 및 리뷰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동안 만화리뷰나 드라마리뷰만 쓰다가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씁니다.

영화 리뷰도 꽤 옛날 작품인데요. 제가 엄청 좋아해서 리뷰를 쓰게 됐어요.

음모록을 모아서 모아서 만든 것 같은 영화, '다빈치코드'입니다.

1. 스토리

거대한 비밀 앞에 전세계가 숨죽인다!

특별강연을 위해 파리에 체류중이던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깊은 밤 급박한 호출을 받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가 박물관 내에서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시체 주변에 가득한 이해할 수 없는 암호들... 그중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는 암호 때문에 살인누명까지 뒤집어쓴 랭던은 자크의 손녀이자 기호학자인 소피 느뷔(오드리 토투)와 함께 자크가 남긴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랭던과 소피는 시시각각 좁혀오는 경찰 조직과 파슈 국장(장 르노)의 숨가쁜 포위망을 피하면서,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들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한다. 하지만 코드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쫓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가 지켜온 비밀을 지워버리려는 '오푸스 데이'의 추격은 더욱 격렬해지고, 마침내 두 사람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꿀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스토리는 언제나처럼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충분히 스토리가 잘 설명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유명한 영화를 안 보신 분이 없을테니 굳이 추가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2. 감상 및 리뷰

진짜 이 영화가 처음 나오고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화의 영상미 이런건 별로 보지 않습니다.

그런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보통 스토리를 많이 봐요.

물론 픽션이 많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작가가 픽션을 얼마나 그럴듯하게 쓰나가 중점을 두는데,

이 작품은 원작이 있다보니 꽤나 그럴듯 했습니다.

영화에서도 등장한 '최후의 만찬'입니다.

여기서 예수와 마리아 사이의 공간을 보고 성배라 주장한 장면은...

조금 끼워맞추기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성배 'San graal'를 'Sang raal'로 바꿔서 'Royal blood'라고 말한 장면은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나 필력이 뛰어나다고 느낀 장면이었어요.

정말 이 작품을 본 뒤에 댄 브라운의 작품은 다 찾아보게 됐죠.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소설 속 인물이 살아서 나온 듯한 연기들도 뛰어났죠.

주연인 '톰 행크스'의 연기력은 이전부터 유명했기에

그의 연기력은 여전했음을 볼 수 있었죠.

스토리나 연기 면에서는 아쉬움이 없었는데,

다만 영화를 영화로 보지 않고 모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그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픽션일 뿐인데

과한 반응은 아닌가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댄 브라운 원작의 영화가 이 뒤로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 작품만큼 큰 반응을 이끌어 내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그래도 꾸준하게 사람들이 음모론일 뿐이다.

그냥 나오는 찌라시에 불과하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소재들로

이렇게 그럴듯하게 만들어낸 스토리와

스토리에 딱 어울리는 연기와 연출을 보여준 '다빈치코드'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