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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리뷰] '선덕여왕' 감상 및 리뷰 - 캐릭터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8. 12.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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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작품은 2009년도 작품으로

뒤로 '뿌리깊은 나무'와 '육룡이 나르샤'로 연결되는 작품, '선덕여왕'입니다.

보시다시피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캐스팅도 화려합니다.

화려하고 연기력이 출중한 출연진들.

솔직히 스토리는... 그렇게 흥미롭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저 멋진 캐릭터들과 그 캐릭터를 멋진 연기로 보여주는 배우들만 기억에 남아요.

오늘은 특히나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에 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이 드라마 성공에 65%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을 캐릭터 '미실'입니다.

고현정 분이 연기를 해주셨는데요.

정말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는 '미실'이 다 만들었다고 할 수 있죠.

특유의 그 연기력이 압권이었구요.

전 솔직히 이 작품 전까지는 고현정이 이쁘다는 사람들의 말을 딱히 공감을 못했는데요.

이 작품에서 느꼈습니다. 아, 이래서 고현정을 보고 이쁘다고 하는구나.

미실의 등장과 행동들로 드라마에 긴장감이 생기고 뒷 내용이 궁금해지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실의 죽음 뒤에는... 솔직히 드라마가 그렇게 흥미롭지 못 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달려왔지만 결국 얻지 못한 슬픈 여인이라고 볼 수 있네요.

다음은 이 작품이 인생작품이 되고 작품 성공의 30%정도 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 '비담'입니다.

초반 등장에는 정말 촌스러워도 이렇게 촌스러운 인물이 없었죠.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감춘 것도 많고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미실의 모습이 보였죠.

미실과의 관계도 있어서 그런지 미실과 둘이 대화하는 장면들은...

정말 긴장감도 돌고 안쓰럽기도 한 그런 장면들이 많았어요.

결국 마지막에 슬프게 죽었는데 정말 멋진 작품을 만난 명배우의 도약이 된 캐릭터였죠.

다음은 좀 아쉬운 캐릭터인 '김춘추'입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미실과 함께 '선덕여왕'의 큰 장애물이 될 것처럼 등장했지만

결국 미실만큼의 아우라를 보여주지 못하고

'선덕여왕'을 돕는 인물 중 하나로 그려지게 됩니다.

그게 좀 아쉬워요. 이 캐릭터가 더 존재감을 보여줬어야 미실 이후에도 흥미로웠을텐데...

그래도 아직은 앳되보이는 유승호 분의 연기를 볼 수 있으니

유승호의 팬분들은 좋았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얘기할 캐릭터는 선덕여왕에서 '육룡이 나르샤'로 연결되게 하는 인물 '염종'입니다.

처음엔 그저 비담의 스승인 '문노'를 돕는 장사꾼으로만 등장하죠.

하지만 '문노'를 죽이면서 그 존재감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선덕여왕과 비담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드는 인물이죠.

가벼워 보이지만 속은 검은데에서 오는 갭이 더 무섭게 만드는 인물이었습니다.

물론 그 연기를 출중히 한 엄효섭 분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겠죠.

오늘은 정말 '미실'에 의한 '미실'의 드라마 '선덕여왕'을 알아봤습니다.

정확히는 '선덕여왕'에 나온 흥미로운 캐릭터들에 대해서 알아봤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이 드라마는 캐릭터가 다 한 드라마여서

캐릭터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가 방영했을 때는 보지 않았어요.

'뿌리깊은 나무'를 보고 '육룡이 나르샤'를 보는데

위 드라마들이 다 연결이 된다고해서 나중에 찾아보게 되었죠.

솔직히 연결된다고 해서 뭐가 있는 건 아니에요.

특히나 '선덕여왕'에서 '육룡이 나르샤'의 연결은 매우 약하죠.

그래도 연결된다고 하니 찾아봤어요.

그리고 '미실'이란 캐릭터와 '비담'에 확 몰입이 되었죠.

정말 멋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명작입니다.

후에 갈수록 좀...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추천할만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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