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드리뷰] '서클 : 이어진 두 세계' 감상 및 리뷰 - 뭔가 아쉬운...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18. 12. 21. 23:08

본문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김강우'씨 때문에 본 드라마 '써클'입니다.

'김강우'씨는 이전에 '실종 느와르 M'에서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2018/09/07 - [영화·드라마 감상] - '실종느와르 M' 리뷰 및 감상평

그래서 찾아보니 출연한 드라마가 있어서 그냥 찾아봤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 구성으로 진행이 됩니다.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를 잘 기억해놔야되요.

안 그러면 이게 뭔 이야긴가 싶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초반 몰입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워낙 '여진구'씨나 '김강우'씨나 몇 몇 조연들도 연기를 잘해서 몰입이 잘 되요.

좀 아쉬운건... 1인 2역으로 캐릭터 설정이 어려웠을 '공승연'씨나

솔직히... 아이돌인... 음 그렇습니다.

이 두 명의 역할이나 연기는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마지막회에 나온 장면도 마치 후속뭔가 있을 것처럼 연출했는데요.

실재로는 시즌2도 없고 그 뒤 이야기도 없고... 무리수였던 것 같아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어떤 장면도 아닌 이 드라마에서 준 메세지입니다.

물론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래에 '여진구'는 한번 죽었죠.

죽은 뒤에 똑같은 클론을 만들고 거기에 기억을 심어준 존재가 미래에 존재하는거죠.

여기서 '여진구'의 형으로 나오는 '김강우'는 고민합니다.

과연 미래에 있는 '여진구'는 나의 동생인가. 아닌가.

어찌보면 동생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동생과 한 없이 같은 존재입니다.

즉, '진짜'와 '가짜'의 구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기억'이 그 두가지를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말하죠.

이 메세지는 만화 '기공마술사 - 인첸터'에서도 던졌던 물음이었죠.

매우 철학적인 질문이라 나중에 글로 적어보고 싶은 주제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진짜와 가짜를 나눌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한 없이 비슷한 것들이 넘쳐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요.

한번쯤 고민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