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짜 너무 멋진 드라마 였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구요.
그 계기로 '공소시효'에 관한 글을 적으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죠.
2016/03/15 - [기타정보 및 잡글] - <공소시효에 대해서 ③> 공소시효의 변천
근데 생각을 해보니 딱히 리뷰 글을 적은게 없어서 이번에 적어봤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빠지게 된 장면이 있습니다.
정말... 이 노래가 나오는 이 에피소드...
솔직히 뭐랄까 몰입이 안 되는 드라마였어요. 처음에는.
특히나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전기라거나 뭔가 '이재훈'씨의 설명하는 듯한 딕션이나...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몰입이 어려웠습니다.
시공간 이동이라는 소재는 왠지 수사물하고 엮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노래가 나오는 장면 하나 때문에 이 드라마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서럽게 우는 장면이 이 드라마를 더 보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공소시효'에 관한 글을 적었을 때도 느꼈던 부분이고
최근에도 여러 사건들 때문에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요.
우리나라는 여론이 움직이지 않으면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부분을
절대 고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그런 안 좋은 점이 있습니다.
항상 문제가 터진 다음에야 그것을 고치려고 수정을 하죠.
공소시효에 있어서도 많은 작품들과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서 조금이나마 고쳐졌죠.
전 이 작품이 그런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론은 뜨거웠지만... 아쉽게도 크게 바뀐점은 없었습니다.
배우 '조진웅'씨가 이 드라마에서 한 대사가 있습니다.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뭔가 바뀌었겠죠.'
단순히 드라마의 한 인물이 다른 인물에게 한 대사라기 보다는
이 드라마가 보는 시청자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가슴깊게 무언가 남는 멋진 드라맙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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