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최유기' 감상 및 리뷰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작품 '최유기'입니다.

무려 1997년에 연재를 시작했는데요.

한 잡지에서 쭉 연재를 못하고 이곳저곳 옮기면서 연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서유기'를 바탕으로 각색한 내용인데요.

내용적인 면은 크게 건드리지 않고 캐릭터의 특성을 많이 건드린 작품이죠.

'삼장'은 술과 담배를 좋아하며 폭력적인 성격이고,

'사오정'은 여자와 술, 담배를 좋아하는 캐릭터에

'저팔계'는 가장 조용하고 이성적인 엄마같은 캐릭터이며

마지막으로 '손오공'은 아이같은 성격에 먹보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해서 각색된 작품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데...

연재가 느리고 이곳저곳을 옮기다보니 스토리 진행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볼 수 있죠.

현재까지 연재된 '최유기'는 최초에 연재된 '최유기'와

잡지사를 옮겨서 연재되었지만 본편내용을 다루는 '최유기 RELOAD',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는 '최유기 외전' 등이 있습니다.

본편도 본편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최유기 외전'을 재밌게 봤는데요.

나름 깔끔한 그림체에 잔인한 장면도 몇 몇개는

이렇게 얘기하면 이상하긴 한데 '아름답다'라고 느껴지게 그린 작화가 특징입니다.

아직 보지 못했는데 옛날작품이라 손대기 꺼려지시는 분들이 있다면

옛날꺼여서 촌스럽거나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한번 보시면 계속 찾아보게 되실겁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