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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리뷰 및 감상] '학원앨리스'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19. 2.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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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만화는 한 때 큰 인기를 받았던 '학원앨리스'입니다.

2002년에 연재가 시작된 작품인데요.

국내에선 '퍼니퍼니 학원앨리스'로 정발이 되었습니다.

특징으로는 '앨리스'라는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배경으로

학교에서의 일상이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요즘 인기가 있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비슷한 부분이 많죠.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이 말이죠.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학원앨리스'의 주연들은 초등부 학생들입니다.

나이가 10세 전후이기 때문에 조금더 밝은 분위기가 주를 이룹니다.

이런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구요.

특히 가장 왼쪽에 있는 '베어'는 정말 반전의 캐릭터죠.

테디베어 인형에 만든사람이 영혼을 불어넣은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매우 공격적이고 강합니다.

학원앨리스의 이런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에피소드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학원제'겠죠?

단순한 학원제가 아니라 저마다의 능력을 활용해서 준비하는 학원제이다보니

작가의 상상력이랑 작품의 밝은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리고 이 뒤로는 약간씩 작품의 분위기가 어두워지는데요.

주인공 '미캉'의 출생의 비밀이라던가,

뭔가 어두운 공작들과 그를 위한 위험한 조직이라던가 그런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그런것보다는 그냥 계속 밝게 가는게 어땠을까 싶어요.

주인공들의 나이도 어리게 설정을 해놨으니까

그냥 밝은 학원 일상물로 갔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품은 점점 어둡게 변해갔고 총 31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이 작품은 누가뭐라고해도 작가의 상상력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누구나 상상하지만 생각보다 구체적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

초능력물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다양한 초능력을 어떻게 학원일상물로 표현할지

나름 고민을 하고 세계관을 짰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어둡게만 안 갔으면 더 좋았을 그런 그림체와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그래도 초중반까지는 그런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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