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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을 잘 살린 작품, '매스커레이드 호텔'

읽은책들

by CoHobby 2019. 5.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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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책은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시리즈 물인

'매스커레이드'시리즈의 첫 작품, '매스커레이드 호텔'입니다.

이전에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리뷰했었는데요.

2018/09/18 - [읽은책들] -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서 생긴,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이 작품을 나름 재밌게 읽어서 그 전작을 찾아보려고 해서 읽어봤습니다.

이번에 영화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간단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관계가 있어보이는 사건이 무려 3건.

경찰들은 이것을 연쇄살인사건으로 판단하고, 현장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서

마침내 4번째 사건이 일어날 곳을 특정하게 됩니다.

그곳은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로 유명한 고급 호텔이었습니다.

경찰은 그곳에 여러 형사들을 잠입시키기로 하는데,

호텔의 손님, 키맨 심지어 프론트 직원으로도 잠입을 시키게 됩니다.

호텔 측에서는 경찰에 협조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서 최대한 협조하는데

그 일환으로 유능한 배태랑 '야마기시 나오미'를

프론트 직원으로 잠입한 형사 '닛타 고스케'의 어시스트로 붙여주죠.

거기서 '닛타'와 '야마기시'는 다양한 소님들을 맞이하고 다양한 일을 겪습니다.

그러면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쫒는 형사 '닛타 고스케'의 이야기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음... 저는 후속작인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먼저 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캐릭터가 처음엔 이랬구나'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작품을 봤습니다.

특히나 '닛타'가 공을 위해서 약간 강한 어필을 하는 장면을 보고

원래 이런 캐릭터였었나 하고 읽었던 작품을 다시 떠올리곤 했으니까요.

일단 작품자체는 재밌습니다. 호텔리어(?)라는 생소한 직업을 보면서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형사들도 고생하는구나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손님들이 오는 호텔이라는 공간에서

전혀 누구인기 감도 못잡는 연쇄살인범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작품을 통해서 잘 느껴졌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손님들을 대응하는 '야마기시'의 대응이라던가

점차 변해가는 '닛타'의 모습은 정말 호텔직원분들이 저럴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죠.

나름의 반전도 마음에 들었구요.

다만 영화의 캐스팅이 조금 아쉬운데요.

'닛타'는 30대 중반정도로 생각이 되는데... '기무라 타쿠야'씨는... 나이가 좀... 많죠;;

주인공만 조금 더 젊은 배우로 캐스팅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게 시리즈라서 후속작도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영화부분 말고는 정말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꼭 한 번씩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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