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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위한 준비, '매스커레이드 이브'

읽은책들

by CoHobby 2019. 5.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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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쓰는 작품은 이전에 리뷰했었던 작품인

'매스커레이드 호텔'과 '매스커레이드 나이트'의 시리즈 물입니다.

1편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의 이전 시간대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인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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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Story) -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는 모든 작품이 그랬지만 이번 작품도 각 사건을 단편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 작품들이 단편들이 모여서 한 큰 스토리로 연결이 되었다면

이번 작품은 그냥 각 단편으로 내용이 끝나고 단편을 모은 단편집 느낌입니다.

에피소드는 총 4개로 나뉘어 있는데요. 각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가장 처음 스토리는 '나오미'씨의 첫사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첫사랑의 여자친구가 실종된 사건을 '나오미'씨가 멋지게 해결하는 스토리입니다.

두 번째 스토리는 '닛타'형사가 한 재산가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면서

여자들의 민낯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그런 스토리죠.

세 번째 스토리는 '코르테시아 도쿄'에 한 유명 소설가가 오게 됩니다.

그 소설가는 자신의 나이와 성별 외에는 비밀인 소설가인데,

그 소설가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된 열성팬들과 그 소설가의 수상한 행보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마지막 스토리는 한 대학교수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닛타'형사의 이야기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음... 일단 시리즈물로 기획된 작품이라서 한번 쭉 읽어봤습니다.

가장 먼저 느꼈던 부분은 작가가 시리즈로 기획하니까 캐릭터의 입체감이나

추가적인 설정들을 위해서 단편 형식으로 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오미'의 첫사랑이 굳이 본편에 길게 설명될 필요는 없잖아요?

그런 길게 설명하기는 귀찮지만 나중에 쓰일 수도 있는 요소들을 단편에 넣었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설정들이 나중에 시리즈에 어떻게 작용할지 그것도 기대가 됩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죠.

왠지 작가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불륜, 치정, 이런 요소들이 좀 많이 등장합니다.

이 작가의 '연애의 행방'이었죠? 그것도 이런 요소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매스커레이드 호텔'에 나온 그 영어 선생님 에피소드 같은 것도 좋은데 말이죠.

그리고 이 작품에서도 교환 살인이라는 소재가 쓰였습니다.

왠지 작가가 생각할 수 있는 어려운 살인사건은 교환살인 밖에는 없는지...

그리고 만약 이 사건을 '닛타'형사가 정말로 겪었더라면

이후의 시간선에 있는 '매스커레이드 호텔'사건에서 조금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약간 그런 아쉬움이 있는 작품이지만...

시리즈가 나온다고 하니, 시리즈를 쭉 읽으실 독자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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