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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리뷰] '나 홀로 그대' 스토리 및 리뷰

영화·드라마 감상

by CoHobby 2020. 2. 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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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해 볼 작품은 2월 7일부터 NETFLIX에서 볼 수 있는 작품, '나 홀로 그대'입니다.

NTEFLIX 오리지널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국산 드라마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나의 신부'부터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나온 '고성희' 배우 분과

'무정도시',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 '윤현민' 배우 분이 나오기에

특히 '아름다운 나의 신부'랑 '무정도시'를 재밌게 봐서 배우분들을 보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AI가 등장하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어떤 줄거리인지

간단히 알아보고 감상평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지오랩'이라는 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특별한 AI '홀로'를 개발하게 됩니다.

단순히 음성인식이나 처리속도가 빠른 AI가 아니라

특별한 안경을 통해서 모델링 된 사람의 모습이 보이면서 혼자이면서 혼자가 아닌 듯한 AI죠.

이런 대단한 기술을 비공식적으로 공개를 했더니

그것을 노리고 오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소연'에게 프로토 타입인 홀로글래스가 넘어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과 AI '홀로'에 놀라는 '소연'이지만

자신의 상황(안면인식장애)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소연'이었기에

'홀로'를 통한 백업은 큰 도움이 되었고, 점점 익숙해지고 있었는데요.

그런 '소연'에게서 홀로글래스를 찾아오려는 '홀로'의 개발자 '난도'와

'홀로'를 노리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사건 사고와

AI와 인간 사이의 교감을 보여주는 그런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 감상평(Review) 」

음... 일단 이 작품은 AI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특히 예고편에서도 그런걸 조금 강조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솔직히 그래서 'HER'라는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HER'라는 영화도 AI와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영화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은 비교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영화 'HER'에 나오는 AI? OS? 인 '사만다'는 일단 목소리로만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만다'와의 연애를 하는 주인공 '테오도르'는 매우 평범한 인물로 나옵니다.

다만 사람 간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는 하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 그자체인 인물이죠.

그에 비해서 '나 홀로 그대'에 나오는 '홀로'는 보여지는 '모델링'이 있죠.

그리고 '홀로'와의 로맨스에 갈등을 겪는 주인공인 '소연'은

처음에는 평범한 인물로 보이지만 나중에 보면 그다지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죠.

과거에 남주인공인 '난도'와의 연결점이 있는 인물이죠.

이런 설정상의 차이점 뿐 아니라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영화 'HER'에서는 AI와 사람 간의 연애라는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사회적 인식과 그로인해 상처받는 개인의 모습에 중점을 두었다면

'나 홀로 그대'에서는 로맨스, 기업 간의 비리나 그런 것들이 포함되어있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결국 로맨스가 스토리의 중심으로 가는구나,

사회의 비리가 항상 등장해야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오히려 'HER'처럼 개인의 고뇌와 사회적 한계를 보여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음식을 예로들면 화려한 세트메뉴보다는

훌륭한 일품요리가 나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냥 가볍게 볼 로맨스 드라마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영화 'HER'과 비교가 되는 것은... 소재의 선택 상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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