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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블리치' 소개 및 감상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20. 4. 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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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한 때는 '원나블'이라고 불리면서

거의 3대장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던 작품.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하고 아쉽게 끝나버린 작품.

'쿠보 타이토' 작가의 '블리치'입니다.


「 줄거리(Story) 」

평소에 귀신 같은 것을 잘 보는 평범한(?)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

보이는 귀신들로 인해서 아픈 상처도 있지만,

이제는 적응하고 귀신이 보이는 일상이 평범해져가고 있는데.

어느날 한 번도 본적이 없었던 '사신'이라는 존재, '쿠치키 루키아'가 나타나고,

그 과정에서 '호로'라는 존재를 알게됩니다.

중간에 어떤 사고를 통해서 '이치고'가 더이상 싸울 수 없는 '루키아'를 대신해서

'호로'라는 존재와 싸우게 되는데,

그로인해 단순한 귀신을 보는 고등학생이 아닌 '사신 대행'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생기는 다양한 모험(?)이 그려진 만화입니다.


「 특징(Feature) 」

모든 작품들이 그렇지만, 특히나 '원나블'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보니 이 작품만의 특징이 뚜렷하죠.

물론...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약 16년 정도 연재한 작품이에요.

특징이 없을 수 없죠. 물론 그것이 장점일 때도 있지만, 단점인 특징들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개만 알아보도록 할까요?

《 매력적인 캐릭터들 》

일단 장점부터 얘기해볼까요?

이 작품은 생각보다 일러스트를 잘 뽑더라구요.

그 뿐만 아니라 캐릭터 나름의 설정들이 괜찮아서

각 캐릭터의 매력이 나름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비록 악역이었지만, 기억에 오래남는 캐릭터 2명이죠.

이 외에도 각 캐릭터마다 특징이 강해서

만화책도 단순히 전투를 메인 소재로 삼는게 아니라

애니메이션처럼 다양한 일상이야기도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에요.

《 다양한 참백도 매력이 넘치다보니... 》

솔직히 말해서 이 작품은 캐릭터의 매력에 다양한 참백도도 한 몫하죠.

특히나 각 인물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칼이라는 건

어찌보면 작품에 다양성을 주기도 하지만

잘 못 잡으면 정말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근데 이게 실체화라는 요소가 들어가면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마비노기'에 나오는 '정령무기'를 안 떠올릴 수가 없었어요.

찾아보니까 '블리치'에서 '참월'이 등장한 것은 국내기준 2003년에 발매된 8권이구요.

'마비노기'에서 '정령무기'가 나온건 2005년 업데이트에서 였더라구요.

어느정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반복되는 스토리 》

위에 특징에도 적어놨듯이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이라는 단점이 있죠.

대부분의 소년만화들이 그렇지만 이 작품은 조금 심하게 위의 4가지로 반복됩니다.

저기서 파워인플레가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가서는 저 캐릭터가 저정도로 약했나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만화책에서도 애니메이션처럼 중간중간에

일상 스토리를 섞어서 넣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만 해봅니다.

《 말로하는 전투씬... 》

이 작품이 소년만화 심지어 전투씬이 자주 등장하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씬이 대부분 대사로 이루어진 것이 또 특징이죠.

음... 뭐랄까... 떡밥을 미리 뿌리고 그것을 전투씬에서

그림이나 묘사만으로 풀어가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전투씬에서 싸우다말고

설명을 한참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각해보니 이 부분도 작가의 스토리 전개가 조금 더 능숙했다면

없었을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 감상평(Comment) 」

위에 쓴 단점들이 있었지만 정말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어요.

그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았는데요.

약간... 박수칠 때 떠나야 했는데... 딱 '아이젠 소스케' 에피소드를 끝으로

힘을 딱 잃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아쉬워하는 그런 이치고를 사신들이 지켜보는

그런 마무리를 했으면 더 멋지게 퇴장하는 그림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는데, 정말 일러스트는 일품이네요.

멋진 일러스트가 많은 작품으로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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