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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공의 경계-부감풍경' 소개 및 감상

만화·애니 감상

by 정신없는 CoHobby 2020. 3.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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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이전에 리뷰했었던 'Fate 시리즈'를 만든

'TYPE MOON'의 메인 스토리 담당 '나스 키노코'의 첫 작품인 '공의 경계'.

그 중에서도 첫 번째 에피소드인 '부감풍경'입니다.

한국에서는 2005년에 소설로 출판이 되었고, 애니메이션으로는

극장판 형식으로 제작되어 2007년 4분기에 처음 공개되었죠.

CLAMP의 멀티 유니버스에 버금가는 TYPE MOON의 멀티 유니버스의

첫 시작을 알린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이 작품에 등장한 여러 캐릭터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네요.

그럼 간단하게 줄거리와 특징, 간단한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나름 조용하게 지나가던 여름의 끝자락,

사건의 배경이 되는 '미후네'시에는 여학생들의 투신자살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미후네'시에서 가장 '죽음'에 정통할지도 모르는 주인공,

'료우기 시키'는 별 것 아닌 사건으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만

자신이 누구보다 아끼는 지인, '고쿠토 미키야'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언제나처럼 조력자같지만 부외자인 '아오자키 토우코'의 알 수 없는 조언을 듣고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죽은 소녀들의 유령이 떠다닌다는

건설이 중단된 고층빌딩 '후죠우 빌딩'을 찾아가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이야기 입니다.


「 특징(Feature) 」

TYPE MOON을 알리게 된 작품 '진월담월희'보다 먼저 쓰여진 작품입니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이 작품의 이런저런 소재나 인물들이

'진월담월희'를 비롯해 'FATE' 시리즈 등에도 차용이 되기도 하고 그대로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과연 지금은 꽤나 골수팬이 있다고 할 수 있는 TYPE MOON의 최초작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이번에 알아보는 '부감풍경'에 한정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족한 부연설명 

애니메이션화가 되면서 조금의 수정은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원작인 소설을 최대한 반영해서 수정없이 만들어진 편입니다.

생각보다 그 부분이 적어서 기존 팬들이 매우 만족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금 난해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도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처럼 작품이 시간 순서로 나오지 않았고,

어느정도는 TYPE MOON의 작품을 알고 있어야 이해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런 설명이 조금 결여되어 있는 부분이 있죠.

《 잔인한 묘사 

원작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잔인한 묘사가 많이 나옵니다.

작가는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라고 말은 하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판타지에 주로 언급되는 주 소재는 '죽음'이다보니

나름 잔인한 묘사가 많이 나오고 그것을 생각보다 많이 반영해서

작품에도 그대로 드러나는 편입니다.

俯瞰風景(높은 위치에서 보는 풍경) 

부제가 '부감풍경'인데요.

위에도 적어놓았지만 '높은 위치에서 보는 풍경'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이 작품은 묘하게 아래에서 위로보거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많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물론 작품의 배경이 높은 빌딩이다보니

그런 식으로 부제를 지은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이전에 '귀멸의 칼날'을 리뷰할 때도 언급한 'ufortable'이라는 제작사가

정말 작화진을 잘 갈아넣은 듯한 멋진 작화로 잘 표현을 해서

정말 멋진 장면들이 많아서 보시면서 감탄할지도 모릅니다.

자살에 대한 시각차이 

'공의 경계'의 첫 번째 이야기인 '부감풍경'은 시작부터 자살사건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역시도 사건을 일으킨 범인의 자살로 마무리되죠.

그러면서 작품 전반적으로 '자살'에 관한 여러 의견이 나오기도 합니다.

'도망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영원히 계속되어야 하는 용기가 없어서 선택하는 것'이라고도 묘사되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라는 묘사도 나옵니다.

앞으로도 나오지만 이 '공의 경계'라는 작품에서 '죽음'은 꽤나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자살', '타살',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도 등장하죠.

첫 에피소드에서는 그 중에서 '자살'에 대한 원작자의 생각이 담겨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 감상평(Comment) 」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연관시켜 커다란 세계관을 구축한

TYPE MOON의 초기작품인 '공의 경계'의 첫 에피소드입니다.

작가는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라고 했지만,

저는 이 작품을 소설로 읽었을 때, 전반적으로 '죽음'을 다양하게 구분, 설명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뭐, 주인공인 '시키'의 능력 역시도 '죽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얻게 되었다는 설정이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혼자 속으로만 생각해봤는데요.

애니메이션으로 보면서 다시금 그렇게 생각하게 되네요.

확실히 활자로 볼 때는 그 모든 것을 상상하는 재미가 있지만

영상으로 볼 때는 더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상황을 이미지하는데

쏟아야하는 생각의 일부분을 다른 곳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첫 번째 에피소드이다보니 이 작품의 배경지식이 없으면

생각보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조금씩 설명이 되기도 하구요.

더 궁금해진다면 점차 TYPE MOON 작품을 찾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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