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쩌다 카페 사장' 감상 및 리뷰

읽은책들

by CoHobby 2020. 12. 4. 07:21

본문

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어 본 책은 정말 드물게도, 개인의 경험을 담은 그런 책이에요.

제가 원래 이런 부류의 책은 전혀 읽지 않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상황이나 이런저런 환경이 다르니까

 그 사람이 된다고 해서 꼭 저에게도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서

이런 부류의 책은 읽지 않는데요.

요즘 상황이 더 나빠지면서 특히나 카페 사장님들이 많이 힘드시잖아요?

그래서 한 번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간단한 책 소개와 특징 그리고 제가 느낀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 소개(Intro)」

출처 : '어쩌다 카페 사장' 책 뒷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573714&memberNo=42081817

우리나라만큼 '카페'가 즐비한 나라도 없는게 현실인 사회에서,

취업이 더 힘든 시기.

그 시기에 무작정 뛰어드는 자영업, 카페.

이 책은 무심코 카페 창업을 '당해버린' 25살 저자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적어논 책으로,

네이버 포스트에도 소개가 된 작품인데요.

본인의 실패와 나름의 성공 경험을 솔직하게 적어가며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가 특징이라고 보여지는 책입니다.


「 포인트(Point) 」

출처 : '어쩌다 카페 사장' 책 뒷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573714&memberNo=42081817

음... 솔직히 소설이 아닌 책에서 포인트를 잡는게 어렵긴 한데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 부분들을

몇 가지 꼽아볼까 합니다.

《 현직에 계신 분이 아니야... 》

출처 : '어쩌다 카페 사장' 책 뒷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573714&memberNo=42081817

보통 이런 자신의 경험을 적어놓는 책들은 성공일화를 담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더 많이 혹해서 보니까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죠.

'난 이런 실패를 겪었지만, 이렇게 성공했다'를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죠.

이 책도 초반에는 비슷했어요.

'이런 이런 부분을 해결해서 극복했다'는 것에 중점을 뒀죠.

자신의 실패했던 경험을 하나하나 차분히 설명해줬어요.

작가처럼 무심코 카페 창업을 당해버린 사람들이 겪을 시련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말이죠.

그래서 약간 뻔한 느낌의 경험담이 담긴 책이구나 싶었는데요. 

하지만 종국에서는 카페를 그만 두시고, 다른 일을 알아본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이런 책은 현직에 있으신 분들이 '현재도 이렇게 한다'라고 해야

조금 더 팔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작가분은 다르더라구요.

정말 '어쩌다 카페 사장'이 되신 분이 카페 창업자들에게

장사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느낌보다는 창업을 말리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새로운 느낌이랄까요? 색다른 느낌입니다.

《 중간중간 적절한 일러스트 》

출처 : '어쩌다 카페 사장' 책 뒷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573714&memberNo=42081817

이 책에는 중간중간 저런 일러스트가 들어가는데요.

저 일러스트가 들어가니까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쏟아내는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일기처럼 써 내린 블로그를 모아놓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전문가가 작성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고,

저나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사람이 겪은 일을 듣는다는 느낌이어서

더 공감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직책을 가지신 분들이나 전문가 분들의 책을 읽으면

그 분들의 일화를 듣고 교훈을 찾아야할 것 같고 그렇지만,

이 책은 그냥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참고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


「 감상평(Comment) 」

이 책은 정말 작가 분이 '어쩌다' 카페 사장이 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겪는 힘든 점이나 그것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요즘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그냥 내가 마시는 커피를 손님들에게 파는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재로는 더 많은 고민을 해야하고,

하루하루 매출에 신경을 쓰는 그런 직종이죠.

그런 내적인 부분들을 보편적인 시각에서 잘 보여준 책입니다.

블로그에 나온 일기를 읽는다는 느낌으로 간단히 읽기 좋아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