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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 감상 및 리뷰] '나츠메 우인장 : 세상과 연을 맺다'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

by CoHobby 2021. 3. 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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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힐링물하면 손에 꼽는 작품인 '나츠메 우인장'입니다.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봤던 작품인데요.

2018년도에 극장판인 '나츠메 우인장 : 세상과 연을 맺다'라는게 나왔더군요.

조금 늦게 알기는 했지만 지금이라도 보고 힐링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나츠메 우인장' 극장판은 우리에게 어떤 힐링을 선사할까요?

같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자신의 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가 요괴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우인장'을

물려받아 요괴들의 귀찮은 요구를 받고 있는 '나츠메 타카시'는

언제나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요괴들로 인한 귀찮은 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요괴가 자신이 옛날에 살았던 동네에서 넘어왔다는 소리를 듣고

이전에 살던 동네에 찾아가게 됩니다.

지금이야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나츠메'였지만, 이전에는 그러지 못했는데요.

그런 아픈(?) 추억을 회상하며 옛 동네를 거닐다가

같이 다니는 '야옹선생'이 기묘한 씨앗 하나를 가지고 오게됩니다.

그 씨앗에서 기묘한 열매가 나오고, '야옹선생'의 몸에는 이상한 변화가 생기는데...


「 주요 포인트(Point) 」

《 꼭 요괴가 나쁜 것만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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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만화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인간과는 달리 강한 힘과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인간을 괴롭히거나 지키는 그런 존재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나츠메 우인장'은 '치유물'이라고 분류되는 작품 중 하나에 걸맞게

요괴도 인간처럼 하지만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존재로 나옵니다.

어찌보면 인간보다도 더 순수한 존재로 그려지기도 하는데요.

이런 작품의 특징은 극장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근에 사는 친구들끼리 떠들기도 하고, 먹고싶은 것을 찾아 떠나기도 하고,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작품의 스토리가 녹아있는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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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어 한국어
夏の終わりを知らせるように
道端にそっと 並んで咲いた
夕にも染まらず風も知らない
青い、青い、リンドウ

傷つくことを恐れながら
心を隠したりしたけれど
誰かが傍にいてくれる温かさを
教えてもらったから

さよならじゃない
名も知らない遠い場所へ
離れたとしても 記憶の中で
息をし続ける

夜に埋もれて
誰も知らない遠い場所へ
迷ったとしても 記憶の中の
温もりでずっと今を照らせるよう


遠くで聞こえる祭りの声は
関係ないんだって そう思っていた
見たくもなかった境界線が
寂しかった日々

誰の背中も追わなかった
時には嘘もついたけれど
守りたいものが
ここにできたことそれがただ嬉しくて

さよならじゃない
向かい合えずいた寂しさも
帰りたい場所が
ここにあるだけで
それだけで 強さに変わる


愛されたいと
本当はもがいていた
この孤独も涙も包むような
優しさに出逢えたから


さよならじゃない
例えばもう 会えなくなっても
きっとどこかで笑っていると
心繋げて

さよならじゃない
名も知らない遠い場所へ
離れたとしても 
記憶の中の温もりを 
ずっとずっと
忘れないよ
여름의 끝을 알리듯
길가에 살짝 나란히 핀
저녁에도 물들지 않고
바람도 모르는 푸르른 용담

상처받는 것을 겁내며
마음을 숨기기도 했지만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는
따뜻함을 배웠으니까

이별이 아니야
이름도 모르는 먼 곳으로
멀어졌다 해도 기억 속에서
계속 숨을 쉬지

밤에 파묻혀
아무도 모르는 먼 곳으로
헤맸다고 해도 기억 속에서
온기로 계속 지금을 비출게


멀리서 들리는 축제 소리는
상관없는 거라고 생각했어
보고 싶지 않았던 경계선이
외로웠던 날들

누구의 뒤도 쫓지 않았어
때로는 거짓말도 했지만
지키고 싶은 것이
여기에 생겼다는 게 그저 기뻐서

이별이 아니야
마주 보지 못한 쓸쓸함도
돌아가고 싶은 곳이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강인함이 되지


사랑받고 싶다고
사실은 발버둥 치고 있었어
고독과 눈물까지 감싸주는
다정함을 만났으니까


이별이 아니야
가령 더는 만날 수 없게 돼도
분명 어딘가에서 웃고 있으면
마음은 이어져

이별이 아니야
이름도 모르는 먼 곳으로
떨어졌다 해도
기억 속의 온기를
영원히 영원히
잊지 않을 거야

 

일본 애니메이션하면 역시 OST를 뺄 수 없는데요.

특히나 이 작품의 OST는 단순히 듣기 좋다 정도가 아니라.

가사를 보면 작품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있어요.

게다가 작품이 딱 끝날 때, OST가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작품을 한번 더 곱씹으면서 여운이 남는 그런 순서라서

더 기억에 남는 OST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감상평(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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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유물의 대명사 '나츠메 우인장'의 극장판을 보고 간단하게

줄거리랑 제가 주요하게 본 부분을 적어봤는데요.

아무래도 작품이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장르이다보니

크게 포인트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보게되는 그런 작품이에요.

지금 어디를 나가서 놀기가 어렵다보니까

방에서 이런저런 것들을 찾아보는데, 이런 작품을 제가 놓치고 있더군요.

위에서도 간단하게 얘기는했지만, 이 작품을 보면서 사람보다 더 순수한

요괴들의 모습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마치 어른들이 어린아이들의 순수함을 동경하는 것처럼

비록 만화 속의 가상의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순수함을 동경하게 되네요.

다음은 또 어떤 글을 쓸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이 작품에서 느낀 감정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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