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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감상 및 리뷰] '스파이 x 패밀리 코드 : 화이트' 감상 및 리뷰

만화·애니 감상/SPY x FAMILY

by CoHobby 2024. 3. 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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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최근 인기가 많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파이 x 패밀리 코드 : 화이트입니다

제가 극장 가서 봤던 마지막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게드전기였던 것 같은데요

요즘 꽤나 스파이 x 패밀리를 보고 있기도 하고

꽤나 궁금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봤는데요

흠... 아직 상영 중인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 스틸 샷은 구하지 못해서 인터넷에 나온 공식 스틸 샷을 위주로

최대한 리뷰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 줄거리(Story) 」


서국 웨스탈리의 정보국  WISE의 민완한 첩보원

에이전트 황혼 로이드 포저가 평소와 같이 임무를 맡고 있었지만

진행 중인 오퍼레이션 올빼미의 담당을 변경한다는 지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담당자로 뽑힌 것은 무능한 남자였다

그 무렵 이든 칼리지에서는 우승자에게

스텔라가 수여된다고 소문난 조리 실습이 실시되어

조금이라도 오퍼레이션 올빼미의 진전을 나타내서

WISE에 임무 담당 권한을 교섭하기 위해,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로이드는 심사 위원장을 맡게 된 교장이 좋아한다는

"프리지스 지방"의 전통 과자 메레메레를 만들 것아냐에게 제안한다

본고장의 맛을 확인하기 위해 포저 일가

가족 여행으로 프리지스 지방을 향하게 되는데

요르는 출발 전에 로이드가 의문의 여자

대화를 나누는 현장을 목격하고 임시적인 부부 관계에

일말의 불안을 느끼며 가족 여행은 시작된다...


아무래도 극장판이어서 그런지 여러 요소를 섞어놓은 느낌이죠?

로이드에게도 요르에게도 심지어 아냐에게도

적당히 긴장감을 줄만한 요소들을 다 섞어서

가족 여행을 가는 스토리로 만들어놨어요

그 과정에서 포져집안 모두의 특징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스토리로 전개가 될 것처럼 보이네요


「 주요 포인트(Point) 」

《 모두의 특징을 한 번에 녹여내서! 》

스파이 x 패밀리는 포져 집안 모두가 눈에 띄는 특징이 있죠

스파이, 암살자, 초능력자라는 특색 있는 배경이 있는데요

TVA에서는 모두의 특징을 다 담아내기에는

30분 언저리라는 짧은 한 에피소드의 길이를 고려해서

한 에피소드에는 한 명씩 강조가 된다거나

모두의 특징을 강조하려면 이어지는 에피소드로 구성을 하죠

이번 극장판은 약 2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스파이라는 로이드의 특징을 강조하고

엄청난 신체능력 및 전투력을 갖춘 암살자라는 요르와

귀여운 초능력자라는 아냐의 특징을 매우 잘 드러냈다고 보여요

약간은 정신 사납거나 산만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정도 구성이면 세명의 특징을 적절히 잘 섞었다고 보여요

《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스케일 》

가끔 코난 극장판이나 짱구 극장판을 보면

분명 추리만화고 가족만화인데도 불구하고

막 액션씬이 어마무시하고 세계를 구하고 그렇게 나오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하거나

점점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다거나 그렇게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잘 생각해보면 제작사나 감독 입장에서는

그래도 극장에서 개봉하는 극장판으로 나오는건데

굳이 TVA 정도의 설정이나 스케일에 만족할 필요가 있을까?

극장에 와서 보는 관객들에게 더 대단한걸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극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엄청 큰 스케일을 보여준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스파이 x 패밀리 이번 극장판도 비슷해요

어떻게 보면 스파이와 암살자는 그렇게 큰 스케일의 사건보다는

조용히 뒷 공작이나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 느낌인데

극장판이기 때문에 스케일을 엄청 크게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아냐의 다양한 표정이 킬 포인트! 》

이 작품을 보고 온 뒤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엄청 다양하고 귀엽고 구겨진 아냐의 여러 표정이었어요

솔직히 원작이나 TVA때도 약간의 의심이 들기는 했는데

이번 극장판을 통해서 확실해졌어요

분명 작가나 감독들은 아냐의 표정을 여러가지로 만드는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재밌어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엄청 구겨지고 망가지는 아냐의 표정들을 보는게

이 작품을 보면서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 감상평(Comment) 」

솔직히 요즘 원작이나 TVA나 정말 재밌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극장판이 나온다고 했을 때도 나름 기대치가 높았던 작품이에요

각자가 나름의 비밀을 가진 상황에서 구성된 가족이

서로의 목적을 가지고 떠나는 가족여행이라는 점이

약간의 긴장감을 주는데

그 이유들이 서로 대단하지가 않아서 더 귀엽게 보이기도 했죠

그리고 원래는 지났어야 했지만

아직도 날씨가 추워서 낯설지 않은 눈이 소복히 쌓인 배경에서

본드와 즐거워하는 아냐의 모습은

딱 저 나이대의 아이가 보이는 천진난만함이라고 느껴져서

약간 흐믓한 표정이 지어지는 느낌으로 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죄많은 남자 로이드 포져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의도하지 않은 플러팅으로 요르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데요

이번 극장판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여럿 나옵니다

원작이나 TVA에서는 로이드도 요르에게

감정이 아예 없지는 않아보이던데

과연 이둘의 이 오묘한 감정은 언제 정리가 될 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는...

과연 요르는 인류가 맞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매우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줬는데요

물론 원작에서도 가든 소속의 암살자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되기는 하지만

극장판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정말 어마무시 했기 때문에

단순히 전투력만으로 따지고 본다면...

요르가 포져 집안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아닐까

그리고 만취한 상태에서의 요르는 정말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솔직히 아직 극장에서 내려가지도 않았고

OTT로 나온 상태도 아니어서 어느정도로 리뷰가 가능한지

그리고 아무리 PV에서 따온 그림들이지만

어디까지 사용이 가능한지도 모르는 상태로 리뷰를 적고 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재밌게 보고 온 애니메이션이었어요

제가 갔던 극장에서는 오히려 어린 아이들은 한 명도 없더군요...

아직 스크린에서 내려가지 전에 극장에서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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