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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집] '재능의 불시착'의 2nd Episode - 가슴 뛰는 일을 찾습니 감상 및 리뷰

읽은책들

by CoHobby 2024. 4. 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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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및 리뷰는 주관적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줄거리(Story) 」


나는 아주 일부분을 좋아하는 것뿐이면서

안 맞는 일로 가득 찬 일을 직업으로 골랐다

 

지하철에서 파는 델리만쥬 같았던 거다

냄새를 맡으면 참을 수 없이 끌리지만

실제로 먹게 되면 예상과 다른


가끔 생각하지 않나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막상 일로 하면 좋던 일도 싫어지지 않을까?

과연 나는 이 일을 좋아하는 것일까?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이 하고 있을 고민일 텐데요

NGO 회사에서 일하는 혜진의 사례를 통해서

우리 사회생활의 민낯을 보여주는데...


「 포인트(Point) 」

《 꿈과 현실은 많이 다른 거야 》

이 작품은 자신의 꿈을 가지고 미래를 그리고

방향을 잡고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구성원의 모습을 보여주죠

단순히 회사에서의 생활만이 아니라

자신의 연인, 결혼까지도 고민을 하는 듯한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이 아직은 더 어릴 때 보았던 모습과는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인식하게 되면서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죠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는 부분이죠

멀리서 지켜보는 것과 그 안에 들어가서 경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고 예상하지 못한 변수도 등장하니까요

그래서 작품에서는 지하철의 델리만쥬라고 비유를 하죠

순간 정말 한순간의 이끌림으로 인해서

선뜻 구매를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야 하는 것일까요?

《 겉으로만 배려하는 게 중요하지 않아요 》

또한 이 작품에선 대외적으로만 친절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나오죠

후원금을 보내지만 후원금을 받는 아이들이

비싼 음식을 사 먹는 모습에 분개하는 사람이라거나

너무나 당연하게 결혼을 통해서

타인의 자산을 자신이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대외적으로 잘 못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작품에서는 너무 극단적으로 그려지기는 했지만

자신의 대외적인 모습만을 신경 쓰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위선자라고 하기도 하지만

겉으로나마 선행을 베풀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을 비난하지 않죠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적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 자신에게 한번 더 물어보게 됩니다

과연 나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어디에도 위선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 감상평(Comment) 」

012

이번 작품도 역시나 하이퍼 리얼리즘스러운 작품이었어요

위선적인 사람들이 있고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현실로 인해서

고민하는 현대사회인의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이에요

특히나 위선적인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 사람들이 나의 가까운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슬프지만 사실일 수 있겠죠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안 좋은 사람이거나 위선적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내가 꿈꿔온 미래가 현실이 되었을 때

꿈꿔온 것과 괴리감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사회는 초등학교부터 취업까지

공부를 통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심도 깊은 고민이나 조사를 하지 못하죠

그저 직장 혹은 일을 얻기 위한 조건을 채우기 위해 노력할 뿐

단순히 그 직장을 얻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한 것이 정말 저 직장이 맞는지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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