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4.21 20:59

이번에 쓰게 된 책 리뷰는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입니다.

이전에 '음식 문화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었는데요.

그 책은 아무래도 서양에 치중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2018/03/23 - [읽은책들] - '인류 역사에 담긴 음식문화이야기'를 읽고

그래서 동양을 다룬 책은 없는지 찾아보다가 찾은 책이 바로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입니다.

책 겉 표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동양화를 보고 거기에 보이는 음식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줄거리 ~ 

풍속화를 통해 조선의 표상과 실재를 재조명한 책.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신봉하는 전통의 대부분이 약 100년을 전후한 시기에 형성되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의 모습과 풍속화 속에서 엿보이는 조선의 모습을 비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 위에 씌워진 근대의 시선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만나보고자 한다.

이 책은 조선 음식이 담겨 있는 23장의 그림을 통해 조선 후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음식 풍속과 그 속에 담긴 사건을 살펴본다. 1부에서는 서민의 애환이 담긴 음식을, 2부에서는 국가적 행사 때 쓰인 궁중 음식을, 3부에서는 조선관료들의 음식을, 4부에서는 김준근과 안중식의 근대적 시선이 담긴 그림 4장을 소개하고 있다. 그림 속 음식에 대한 감칠맛나는 해설과 조선 시대 음식사 관련 자료를 함께 제공하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음식과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항상 긁어오던 네이버 책 소개에서 찾아왔습니다.

드라마랑 다르게 책은 소개가 잘 되있어서 좋네요. 

뭐 소개는 그렇습니다. 그림이 나오고 그림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거기에 나오는 음식과 그것과 관련된 지식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감상평 ~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보니 감상평이라고 할 때, 어떤 표현이 좋았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그냥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제목에 적어놨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예술에는 전혀 어떤 지식도 없기 때문에,

어떤 그림을 보거나 예술작품을 볼 때, 공감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왜 이 그림을 좋다고 하는 걸까, 이 사진이 왜 좋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건 내가 봤을 때는 그냥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옷을 입고 있거나 어떤 것을 지고 가는 것으로만 보이는데,

이 작가는 그것을 통해서 이것을 통해 어떤 것을 알 수 있고,

그로인해서 이렇게 생각이 된다는 글이 적혀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최진기' 강사님이 EBS에서 동양화에 대해 간단히 강의한게 있었습니다.

바로 이 영상인데요. 이것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제가 이런저런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남들은 못 보는 것을 나는 볼 수 있기 위해서. 그것을 위해 여러가지 알아보고 그러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 보일 때' 정말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양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것과 관련된 우리의 문화를 정말 잘 설명한 책입니다.

꼭!!!! 꼭!!!!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4.08 20:19

이번에 읽은 책은 '반디앤루니스' 어플을 사용하는데, 베스트셀러에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누구인가 찾아봤더니 '용의자 X의 헌신'을 썼더군요.

위의 책도 읽다가 중간에 관뒀는데... 한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읽은 '연애의 행방'에 대한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 줄거리 ~

히가시노 게이고 표 설원 로맨틱 코미디!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써낼 수 있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 《백은의 잭》, 《질풍론도》, 《눈보라 체이스》에 이은 스키장 연작 「설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시리즈의 배경인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을 무대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사를 늘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저자만의 솜씨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소개팅에서 만난 모모미와 스키장을 찾은 고타는 곤돌라에서 잘 아는 사람과 꼭 닮은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고글을 벗고, 페이스마스크가 벗겨지면서 드러난 얼굴은 고타의 동거 상대 미유키였는데……. 양다리를 걸친 남자가 애인과 스키장에 놀러 왔다 공교롭게 약혼녀를 마주치고, 멋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스키장에 왔다가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거나, 스키장 단체 미팅에 참여했다 인연을 만나기도 하는 이들의 꼬이고 얽힌 사랑의 화살표가 마지막으로 가리키는 곳은 어디일까?

이번 위의 소개 글도 네이버 책에서 긁어왔습니다. 음... 전 한 이야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하나의 스토리라기 보다는 같은 인물들의 각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위의 얘기처럼 스키장에서 생긴 여러 연애스토리가 주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것 같으므로... 아마 감상평에 있겠지만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 감상평 ~

연애소설은 잘 안 읽어봤는데요. 그나마 달달한 이야기가 저번에 감상평을 적었던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라거나 '이치고 동맹'정도입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이니까요, 솔직하게 얘기해보자면 '모모미'(?)라는 캐릭터만 불쌍했습니다.

뭐... 어른들의 연애얘기니까요. 위의 2개의 소설처럼 풋풋함보다는 

어른들의 사정이나 결혼 등이 주된 내용이고 그랬겠지요.

하지만 시작부터 바람에 대한 내용이고, 그 뒤로는 프로포즈를 실패하는 남자의 이야기.

그 뒤론 보드를 타고 싶지만 장인의 취향에 맞춰서 스키를 타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뭐... 어찌보면 희극적인 요소가 없는건 아닌 것 같기는 한데.

결국 그건 어떤 희생자(?)가 있기에 희극적인 요소가 생긴 거니까. 뭔가 별로였습니다.

특히나 뭐 현실에 있기도 하는 바람을 피운 얘기라던가, 

알고보니 바람의 상대가 지인이라던가, 그래서 깨졌다가 다시 만난다는 등.

뭐 우리나라의 흔히 말하는 막장드라마 등에서는 자주 볼 수 있었던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모모미'라는 캐릭터가 결국 모함(?)을 당하는 장면은...

왜 굳이 마지막을 그렇게 했을까 하는 의문을 남겨줍니다.

다른 커플들도 다 훈훈하게 마무리했으면서 굳이 그 캐릭터만 그런 마무리라니;;;

그 부분이 코미디적 요소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아니였던 것 같아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추천 글이 많더군요.

전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보면서 찾아보고 싶은 부분들은

각 캐릭터들의 심리를 얼마나 잘 표현했나, 어떻게 그것들이 외적요소로 표현이 되나인데

이 책은 그런건 별로 없어보이더라구요.

그냥 마지막 한 줄로 이 책을 평가하자면 '어디서든지 말조심 하자' 입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4.07 08:25

이번에 쓰게되는 책 감상평은 바로 '교약 건축'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저번에 '잠실 롯데월드몰 방문기'를 적었던 그 때, 무심코 산 책입니다.

방문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4/02 - [일상생활] - '잠실 롯데월드몰' 탐방기

제 전공이 건축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학과였는데요.

이 책을, 정확히 건축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지인의 말 이었습니다.

이 책을 사기 몇 일전 지인들과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공을 물어봤는데, 건축학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죠.

왜 건축학과를 갔느냐고.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살던 집에 정말 좋은 추억이 많은데,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추억을 줄 수 있는 건물을 짓고 싶다. 그래서 건축학과에 갔다.'

이 말을 듣고 제가 아는 건축은 그저 건물을 짓는게 다이기에,

누군가에게 추억을 주는 건 장소보다는 어떤 이벤트가 아니냐며 반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꼭 맞는건 아니니까요. 제가 건축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그래서 건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이 책을 골라서 읽어봤습니다.

간단하게 감상평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줄거리 ~

우리의 ‘현실’이자 우리의 ‘삶’ 그 자체인 ‘건축’을 제대로 다시 돌아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교양 건축』. 헤르초크& 드 뮤론, 안도 타다오, 이타미 준, 김수근, 조성룡 등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은 물론이고 여러 유명 건축물들을 호출해 건축 읽는 법에 대해 알려 준다. 책을 넘기다 보면,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건축 답사를 하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본원, 선유도공원 같은 친숙한 우리의 건축은 물론이고, 롱샹교회 같은 건축 거장의 작품,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비트라캠퍼스, 테이트모던갤러리나 카이샤포럼 같은 유명 갤러리, ‘좋은 건축’으로 부동산 개발의 좋은 선례를 남긴 국내 건축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건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건축가로서 건축 교육가로서 지금까지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책에 고스란히 녹여 내,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우리 주변의 건축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 요즘 드라마 감상평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드라마 소개에 비해 책 소개가 정말 잘 써져있더라구요. 이 소개는 네이버 책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책 내용은 착가인 '양진석' 건축가가 크게 8개의 키워드로

자신이 생각하는 훌륭한 건축물을 소개하고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입니다.

그냥 보기에 '좋다~'가 아니라 어떤 면이 특별하다를 알려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 감상평 ~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여긴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곳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어떤 맛집 때문도 아니고, 주변에 관광지 때문도 아니라, 단지 그 건물을 보기위해서.

몇 곳만 같이 공유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클라우스 형제 예배당입니다.

자연의 빛을 정말 잘 이용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옆의 무늬는

원목을 태워서 만든 무늬로 직접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윤동주 문학관입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어렸을 때, 살던 동네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탱크를 재활용해서 만든 곳인데, 동선이나 여러가지가

좁은 장소와 적은 예산을 충분히 활용한 곳이라는 평을 준다고 합니다.

이 두 곳 외에도 가고 싶은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건물은 외양적인 것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 건물을 볼 때,

단순히 외양적인 세련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입구부터 들어가는 과정을 보거나

주위의 장소와의 조화나 그곳의 역사 등 여러가지가 궁금해질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 지인이 얘기했던 것들이 어떤 의미였는지 어느정도 알게 된 것같은 경험이었습니다.

확실히 책은 여러가지를 알게될 때, 그 새로운 지식을 쌓아갈 때의 기쁨을 주는 것이

최고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4.01 11:02

이번에 감상평을 쓸 책은 제목도 매우 긴 책입니다.

바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입니다.

나름 유명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고,

이 책을 잡게 된 이유는 제 지인 중 한 명이 

'자존감이 낮을 때, 부모님의 추천으로 읽게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기에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 그럴까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돌아가야 할 곳에 돌아가기 위해, 되찾아야 할 것을 찾아내기 위해, 오늘 시작되는 특별한 여행!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철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남자가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 떠나는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인 간의 거리, 과거와 현재의 관계, 상실과 회복의 과정을 담아냈다. 한 사람이 삶에서 겪은 상실을 돌아보는 여정, 고통스럽고 지난하지만 한편으로 그립고 소중한 그 시간을 다자키 쓰쿠루와 함께하며 다시 삶을 향해 나아갈 희망을 얻게 된다.

서른여섯 살, 다자키 쓰쿠루는 철도 회사에서 역을 설계한다. 역을 만든다는 행위는 그에게 세상과의 연결을 뜻한다. 과거의 상실을 덮어 두고 묵묵히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 날, 처음으로 사랑이 찾아온다. 그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은 두 살 연상의 여행사 직원 기모토 사라는 고등학교 시절, 다자키 쓰쿠루가 속한 완벽한 공동체와 그 결말에 대해 듣고 불현듯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제안하는데….

이번에도 줄거리는 네이버 책에서 긁어 왔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는

쓰쿠루가 연애를 하게 되고 그 여성이 그에게 과거의 상처를 확인하기 위해

옛 친구들을 찾아가 이유를 알아오게 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2. 감상평

다자키 쓰쿠루는 현대인들과 매우 흡사한 모습입니다.

뭐... 소설이 현대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겠지만,

그는 누구와 깊은 관계를 원하지만 그것에 노력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상처받는 것이 싫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는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도 그러하죠.

관계를 맺는게 귀찮고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서 혼자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현대인들의 모습들이 투영된 듯한 그의 모습을 보며, 뭔가 이입이 더 잘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봄날이 찾아왔고, 그는 어린시절 받은 상처를 기억하지만,

이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하고, 그녀가 과거의 상처를 들추어 낼 때에도

자신의 상처의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하죠.

그는 16년 간 닫고 넘겨왔던 상처를 들추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그저 회피만 해왔던 그의 모습을 보면 새로운 변화를 하려는 그의 모습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임에도, 시도하려고 하죠. 그것이 그의 사랑에 의해서일 수도 있고,

그가 세월을 지내오면서 성숙해졌고, 더욱 강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아무튼 그는 어린시절의 아픔을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됩니다.

그 내용은 그가 하지 않은 행동의 오해로 인한 것이었죠.

'시로'라는 캐릭터의 모함으로 인해 그는 상처를 받은 것이었죠.

처음 읽을 때는 뭐 이런 일이 다있냐, 이거 뭐 이런 덤탱이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로'라는 캐릭터는 실재로 상처를 입었었죠.

그것의 주체가 쓰쿠루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시로'도 '쓰쿠루'도 죽음을 고민할 정도로 상처를 받은 것이죠.

'시로' 역시도 과거를 딛고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지만, 그녀는 예전만큼 

활기찬 생활을 다시 얻기는 무리였죠. 그리고 살해당했습니다.

하지만 쓰쿠루는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 예전보다 더 삶의 활력이 있는 모습이 되었죠.

두 캐릭터를 보면서 상처를 받았을 때, 대처 방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게되었습니다.

현대인들도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쉽게 하는 행동들이 타인에게는 쉽게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요.

작은 상처들이 겹치고 겹쳐서 큰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상처들도 적절한 조치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책 속의 쓰쿠루의 연인 '사라'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같이 상처를 고민해주는 사람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굳이 연인이나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같이 상처를 치유해가면서 많은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서로에게 쉽게 상처주며 상처받는 현대에 살아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3.23 21:44

이 책이 그렇게 길지 않을 줄 알고 사서 읽으려고 했는데,

막상 주문시켜서 온 책을 보니까 페이지가 400을 넘더군요...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 전에 읽었던 것은 '판데믹 히스토리'인데,

판데믹 히스토리처럼 역사를 음식 관점에서 얘기하는 건가하고 사게됐습니다.

판데믹 히스토리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3/05 - [읽은책들] - '판데믹 히스토리',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서양사

이번 글에서는 '음식 문화 이야기'에 대한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줄거리

『인류 역사에 담긴 음식문화 이야기』은 음식을 매개체로 하여 인류의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음식은 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정서와 가치관 그리고 생활습관 등이 응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은 물론 다른 사회의 구성원, 더 넓게는 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음식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는 음식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무엇을 먹느냐’ 하는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줄거리를 교보문고에서 발췌해왔습니다.

줄거리만 본다면 저번에 읽은 책인 '판데믹 히스토리'처럼 

역사를 음식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설명하고 역사가 흘러가는 것 같은지만,

읽어보면 그런 스토리가 아니라 그냥 서양사를 설명하고 그 중간에 

관련된 음식얘기와 간단한 것은 레시피도 적혀있고 그냥 그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지식이 담겨있어서 꽤나 잡지식이 쌓이는 느낌입니다.

지금 서양이나 몇 몇 동물애호가? 운동가? 들이 우리나라의 '개고기'라는 식문화를

야만스럽고 상식밖이라며 많이 질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생각보다 많은 나라에서 개를 먹었던 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음식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는

인간의 탐구정신이 정말 무서운 결과를 불러오는 사례들도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신대륙(아메리카 대륙)에 구대륙의 사람들(대표적으로 서양인)이

찾아가서 학살하고 노예로 매매하는 등 그런 내용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내용은 이정도로 각설하고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2) 감상평

이 책을 사면서 기대했던 것은 저번 책에서 느꼈던 것처럼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는 시각이 기대됐던건데...

약간 기대를 어긋났다고 할까요? 아쉬웠습니다. 선택미스라는 느낌.

그래도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무려 400페이지가 넘는 양이기 때문에

엄청 많은 지식들이 담겨있습니다. 이건 작가가 외국인이어서 

서양사만 나온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자가 따로 이시기에 한국은

이러면서 2번정도 한국에서의 음식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나름 좋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동양쪽을 쓰더라도 한국은 전혀 언급이 없기는 하더군요.

뭐.... 작은 나라의 서러움이죠...

근데 내용을 보면 정말 새로운 지식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치차'라는 이름의 옥수수 맥주가 있었는데, 현재도 만들어지는 것 같더군요.

제가 놀란부분은 이것의 만드는 법이었는데, 작년이었나? 아침햇살이 갑자기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메이션 덕분에 큰 이슈가 되었죠.

왜냐면 너의 이름은에서 '쿠치카미자케'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는데,

바로 이렇게 곡물을 씹고 밷어서 발효시키는 장면이 나왔죠.

'치차'도 옥수수를 씹고 뱉어서 만드는 맥주라고 하더군요.

음... 고대에는 발효시키기위해서 인공 효모같은게 없으니까,

인간의 효모를 사용하는게 여러 나라에서 공통으로 나온것 같네요.

그리고 음... 이 책의 저자가 정확히 알아보고 쓴 것인가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건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내용인데요.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해서 가장 많이 퍼진 루머는 바로

'먹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죠.

저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다른 얘기들이 나오고 있죠.

원래는 성 앞에 모인 군중을 보고 '저 사람들에게 브리오슈를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브리오슈는 페스츄리 비슷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하하하하하.

마리 앙투아네트가 저런 얘기(브리오슈 얘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기가 마리가 프랑스로 시집오기 4년도 전이었다고 하며,

직접 얘기를 들은 것도 아니고, 철학자 '루소'의 참회록에 언급된 내용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마리 앙투아네트를 싫어한 사람들의 소문으로 인해서

곡해되고 결국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파악 못하고 낭비만 하는 왕비로 바뀐거죠.

엄밀히 따지면 당시의 프랑스의 재정문제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의 문제가 아닌

이전 왕들의 낭비와 미국과의 전쟁 등으로 사용되어서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작가가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지 않고,

책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군중들에게 먹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했다고

언급한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네요.

아무튼 이 책은 이런 내용 사소하지만 유명한 일화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중간부터는 읽기가 싫어질 정도로....

그래도 결국은 다 읽었고 최종 감상을 한문자으로 하라고 한다면,

시대 별로 먹었던 음식들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

꽤나 상세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된

잡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제 이 책도 다 읽고 다음 책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 책은 빠르게 읽어서 책 후기를 적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3.18 12:43

식인 관련 글을 쓴지 얼마 안됐는데, 바로 이런 제목을 하니 이상하네요.

이번에 쓸 책 후기는 한 때 큰 이슈를 일으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입니다.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만화판 번역본을 보게 되서 입니다.

책방에 갔을 때,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어서 제목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뭔 내용일까 하다가 만화판을 보고 왠지 관심이 생기게 되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거리

잔혹한 비밀을 가진 소녀와 임시 친구 계약을 맺은 소년의 이야기!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오른 스미노 요루의 첫 소설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함께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원고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 섬세한 문체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고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책으로 출간되었고, 작가는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으며 일본 문단에 등장하게 되었다.

자의적인 은둔형 외톨이 남학생 ‘나’는 우연히 초긍정 인기 만점 동급생인 사쿠라의 〈공병문고〉를 발견하고 비밀을 공유하면서 그녀와 잠정적인 친구 계약을 맺는다. ‘네가 죽기 전까지’ 임시 친구 계약을 맺은 사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점점 자신에게는 없는 그녀의 뭔가가 옮겨온다. 게다가 묘한 감정까지 쌓여가는 것 같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책이 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자,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는 물론이고 일본의 각종 도서 관련 집계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소설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2017년 10월 25일, 한국에서 개봉하였다.

위 글은 네이버 책에서 가져온 책 소개글 입니다.


즉,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주인공이 자신의 유서 비슷하게 적던 '공병문고'가 있고,

그것을 우연하게 본 남주인공이 얽힌 스토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 감상평

스포가 될 수도 있는 감상평입니다. 먼저 이 책을 읽고서 2개의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자신의 일기를 적었다는 내용은 '1리터의 눈물'을 떠올렸고,

죽기 전에 하고싶은 것을 우연히 알게된 사람과 하는 것은 '버킷리스트'가 떠올랐습니다.

솔직히 이게 그렇게 감동적이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저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은 여학생이 자신의 마지막에 하고싶은 일들을

우연히 자신의 사정을 알게 된 남학생과 이뤄가는 내용들...

그리고 그들이 좋아한다는 말을 돌려서 표현한 문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본의 유명한 문구가 있죠, '달이 아름답네요'.

일본의 유명 소설가 '나츠메 소스케'가 좋아한다는 말을 돌려서 표현한 말이라고 하는데,

일본인들은 좋아한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기보다는 돌려서 하는 경향이 있나봅니다.

뭔가 감동적이고 유명한 얘기 여러개를 섞은 듯한 내용...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하는데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3.05 19:22

요 몇일 간은 영화감상평이나 '만화속지식'을 썼는데요.

영화감상평은 아직 인기 상영중인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썼구요.

'만화속지식'은 은수저를 보고 경마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3/03 - [영화감상] - '리틀 포레스트', 본격 귀농 장려 영화

2018/03/04 - [만화속지식] - <만화속지식>왕들의 스포츠, '경마'

그리고 드디어 그동안 읽고 후기를 적어야겠다 하는 책이 있었는데 다 읽고 쓰게되었습니다.

그 책은 바로 '판데믹 히스토리'입니다!!!

여기서 판데믹(pandemic)은 세계적인 유행병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유행병으로 본 역사라는 것이죠.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요.

과연 유행병이라는 관점에서 본 역사는 어떨까요. 간단한 줄거리와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1. 줄거리

『판데믹 히스토리』는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관한 문명사적 기록이다. 현직 의사인 지은이는 다양한 역사 자료 연구와 임상 체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문명사를 해부해, 독창적인 관점과 다방면에 걸친 지식으로 깔끔하게 봉합해 세상에 내놓았다. 서양 중심 문명사에 더해 인도와 동아시아 문명에 관한 이야기도 일부 담아 고대 아시아 의학의 깊이와 매력에 잠시나마 빠져들게 한다. 역사라는 척추를 바탕으로 신화와 전설, 책과 영화, 의학과 과학 등을 두루 오가는 지은이의 해박한 ‘썰’은 독자들을 책 읽기의 재미에 감염시키기에 충분하다.

위의 내용은 '네이버 책정보'에서 긁어왔습니다. 네이버도 교보문고에서 제공받았다고 하네요.

내용을 전부 말하기엔 시간이 많이 모자르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을 하면,

인류의 발생 전부터 즉 생명의 기원부터의 역사를 유행병과 관련지어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흐름만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있는 큰 사건이나 인물 등의 일화도

단순히 우리가 역사책에서 본 설명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했습니다.


2. 감상평

줄거리는 간단하게 그리고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역시 작가가 의사이다보니 병에 대해서 알고있는 지식이나

여러가지 의사들이 알 것같은 지식들이 글에서 뿜어져나왔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제가 책을 읽으면서 크게 3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1) 새로운 관점의 역사

여지껏 이런 저런 역사책이나 역사관련 책들을 읽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역사가 흘러가는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정치적 이유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새롭게도 그 모든 과정을 전염병과 연관시켜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서 로마의 몰락이라던가,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의 이유 등을 말이죠.

물론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에 하나의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동안 제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역사의 이유를 알게 된 기분입니다.

2) 너무 서양중심적인 것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입니다.

아마 이 책의 저자가 의사이다보니 동양쪽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도 있지요.

그래서인지 동양적인 역병이나 그것에 관련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만 잠깐 언급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설명한 이 책처럼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설명하는 책이 있다면, 그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조금 아쉽지만, 완벽할 수는 없기에... 그렇습니다.

3) 역사의 퇴보???

가끔 외계인들을 믿거나 오컬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얘기합니다.

옛날에 발전된 문화가 있었고 그것이 어떤 이유로든 퇴보가 되었다고 말이죠.

이 책을 봐도 약간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고대 이집트나 인도 등에서는 어떤 병을 알아보는데 꽤나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꽤 상세하게 알아보고 그것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중세 서양시대를 보면 오히려 병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느껴집니다.

그저 신의 분노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당시 신대륙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해서

신대륙의 사람들을 차별하고 핍박하는 모습들이 있었다고 책에서는 설명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분명 과거에는 현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더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사유를 탐구하는데 비해, 왜 중세는 그렇지 못할까.

그런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이유야 있었겠지만,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거에서부터 쭉 그런 진보가 이루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번 글에서는 '판데믹 히스토리'라는 책을 읽어보고 간단히 감상평을 적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는 책이었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우린 역사를 경제적, 정치적인 흐름에 따라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교육과정에서 배워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계는 더 복잡하고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서 결과가 바뀝니다.

그 여러 요소 중 하나를 이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가 생각지 못한 요소도 있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뭐 완벽한 것은 없으니까요.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8.02.04 23:29

오랜만에 쓰는 책 읽은 뒤 감상평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책을 읽고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2개 중에 고민을 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를 먼저 쓸지, 아니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먼저 쓸지.

고민하다가 그냥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먼저 쓰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면 2012년에 발간을 한 일본 소설입니다.

그런데 교보문고에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발간한 일본 소설 중 최다매출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런 인기에 이어서 이번 달 중에 영화가 개봉 예정입니다.

위는 예고편입니다.

참고로 말하면 작년 중국에서도 영화화가 되어 개봉을 했습니다.

'해우잡화점'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잘 아는 성룡이 출연했습니다.

간단한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줄거리 및 감상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줄거리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어느날 어느 부자의 별장에서 도둑질을 한 3인조가 도망가는 과정에서

훔쳐 달아난 차가 고장이나서 근처 폐가(?)에 들어갑니다.

들어갔더니 갑자기 왠 상담편지가 들어오고 거기에 숨어든 도둑들은 그것을 보고는

상담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편지를 작성하게 되고,

그 상담들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쓰여진 소설입니다.

2. 감상평

줄거리를 매우 간단히 적어놔서 좀 그렇긴 하지만 줄거리를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감상평을 들어보자면 적당한 일상물 그리고 굳이 필요했을까 싶었던 판타지요소.

위에 설명은 했지만 교보문고가 2006년부터 발간한 책들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일본소설이라고 하는데, 이런 스토리로 많이 팔렸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조금 신기했습니다. 뭔가 다 어중간하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개인적 취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겠죠.

하지만 저렇게 많이 팔린 책이라면 정말 대다수의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겠죠?

그래서 고민해봤습니다. 과연 이 책의 어떤 면이 현대인들에게 어필된 걸까.

제가 생각해본 결론은 '고민상담'이라는 주제가 현대인에게 어필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인들은 많은 고민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학업', 학업이 해결이 되면 '취업', 취업이 걱정이 되면 '생계' 등...

뭐, 이것 외에도 다양한 고민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페북을 보다보면 어디서 퍼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고민상담을 올리는 사이트를 볼 수가 있는데요.

정말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고민도 있지만, 정말 심각해보이는 고민도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프리카tv 등에서 BJ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것들을 보면 정말 현대인들은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어디에 물어보거나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다릅니다.

여기 나오는 고민들은 나름 현대인들이 공감되는 고민입니다.

직장에 관한 문제라거나 미래에 대한 고민 등 우리도 하고 있는 고민들이죠.

그리고 이 책에는 그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해결해주려고 하는 사람이 있죠.

적어도 3명 정도는 등장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내심 이런 고민을 같이 고민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 읽었던 것이 아닐까요?

얼마전에 자살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요.

왠지 이 책을 읽고 이전에 썼던 글을 보면서, 나에게도 마음 편하게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잡화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8.11 10:00

엄청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여러 매체에서 간혹 언급되는 '인간 실격'을 읽어봤습니다.




'인간 실격'이라는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혹은 소설 등에서 간혹 등장합니다.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바로 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인간 실격'을 주소재로 하고 있는데요.

자살이라는 소재가 제목에서 부터 느껴집니다.

또한 얼마 전에 방영된 에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합니다.

바로 이 작품 '문호 스트레이독스'에서도 나옵니다.

여기서도 자살이라는 것이 자주 부각되는데요.

여기서 '인간 실격'을 읽지 않아도 자살이 주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람을 대하기 어려운 인물인 '나'가 어린 시절부터 여러 고난,

예를 들어서 가정부나 하인들이 범하는 상처를 받지만,

타인 심지어 가족에게도 숨기며 성장하고,

점차 좋지 않은 길로 빠지면서 자살을 동경하고,

심지어 心中, 일본어로는 '신주'라고 발음하는데,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동반자살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남편이 있는 여성과 함께 시도하지만 혼자 살아남게 됩니다.

그 뒤로 술이나 여자에 빠져 살다가

마지막으로 같이 살기를 원했던 여성이 근처 남성에게 범해지는 것을 보고서

다시금 자살을 시도하고,

병원에서 처방한 모르핀에 빠지고, 결국 정신병원에 가게되는 내용입니다.


내용에도 나오듯이 자살이 간혹 등장하고 인물이 원하는 듯 보입니다.

이런 모습이 생전 5번의 자살 시도 끝에 사망하게 된

작가와 비슷하기도 하고, 그가 남긴 최후의 완성작이기에

이 작품을 자전적 소설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최후의 '완성작'이라고 말 한 것은,

그가 죽기 전에 다른 작품을 연재 중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아무튼 이 작품을 읽고서 느낀점은 '소통의 중요성' 이었습니다.

작품 속의 '나'는 소극적이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심지어 가족에게도 말이죠.

근데 문제는 작중의 아버지는 그런 '나'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선물도 자신이 판단하고

그것을 은연 중에 강요하는 장면도 보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과연 어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상처받은 것을 온전히 말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그런 환경에서 어린 날의 상처(위에서 언급한)가 곪아서,

어른이 된 후에 술에 빠지고 자살을 결심하고

마약에 빠지고 결국 정신병원을 가게되는 것에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뉴스 사회 면을 보면, 아동 폭행에 관한 기사가 자주 눈에 띕니다.

예전부터 가정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사회는 이런 폭력적인 가정환경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죠.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런 기사를 보면서,

괜히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7.26 12:00

저번 챕터 국가에서는 국가의 분류를 간단히 했습니다.

국가 챕터에서 새롭게 나온 내용을 꼽자면,

'국가의 주인'을 기준으로 놓고 분류한 것인데요.

크게 '군주제' 그리고 '공화제'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앞의 챕터인 세금과 연관시켜서 나온 내용으로는

'시장의 개입 정도'를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 있었습니다.

시장에 개입이 거의 없는 것은 '야경국가',

시장에 개입을 많이 하는 것을 '복지국가'로 구분했었습니다.

저번 챕터인 국가를 지나서,

이번 챕터의 주제는 자유입니다.

자유, 단순하지만 복잡한 주제인데요.

과연 책은 어떻게 쉽게 풀어 썼을까요?

지금부터 간단한 내용 리뷰와 느낀점,

그리고 조금 더 알아본 것들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챕터는 분명 주제가 자유 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에 대한 내용같지 않은 내용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음... 정확히 구분을 하자면,

우리가 생각하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자유에 대한 글을

챕터 초반에 약 30%의 분량으로 다 나와있었구요.

뒤의 내용들은 그로인한 국가의 형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책의 순서와는 다르게,

뒷 부분의 리뷰와 느낀점 그리고 조사한 것을 적고,

앞 부분을 뒤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는 책에서 '자유'를 정부의 개입을 기준으로 두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하나는 '소극적 자유'이고 다른 하나는 '적극적 자유'입니다.

그냥 글만 봐서는 소극적 자유는 약간 자유를 억압하는,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는 정부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적극적 자유는 그와는 반대로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구요.

하지만 이런 단어적 유추는 좋게 빗나갑니다.

먼저 나온 소극적 자유가 '타자에게 간섭 받지 않는 상태'로,

시장에 정부의 간섭이 적은 형태의 자유입니다.

즉, 타자에게 간섭 받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타자인 정부의 간섭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어하는 형태의 자유인 것이죠.

그리고 적극적 자유는 '자신의 선택을 이행할 수 있는 상태'로,

정부가 시장에 더 간섭하는 형태의 자유입니다.

자신의 선택을 이행하는 것이 시장에 간섭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은 엄밀히 말하면 주어진 환경이 다릅니다.

돈이 매우 많은 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본인의 능력만 충분하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능력을 가추었다하더라도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서 이룰 수 없는 경우도 생기죠.

그렇기에 적극적 자유는 이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시장에 개입하여 더 많은 세금으로 더 많은 복지를 통해서

모두에게 본인의 선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유가 위처럼 '소극적 자유' 와 '적극적 자유'로 나누어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유는 소극적 자유일 것이고,

적극적 자유는 선택의 자유를 추구하는 평등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에서는 정부의 개입에 따라서 자유를 분류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추구하는 자유에 따른 정부 형태의 분류를 보겠습니다.

정부의 형태의 분류라고 한다면 역시나 이것입니다.

바로 '자본주의' 와 '공산주의'입니다.

한 때는 전세계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어서

냉전체제를 구축하며, 터지기 직전의 폭탄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간단히 둘을 비교하자면, 남한과 북한이지만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나뉘는 것일까요?

독재인 공산주의와 그렇지 않은 자본주의로 나뉘는 것일까요?

아니요. 엄밀히 말하자면 공산주의의 독재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의 목적은 개인의 생산수단 소유를 허용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들이 개인의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생산수단이란,

단순히 어떤 물건을 만드는 공장이나, 식품을 생산하는 논과 밭뿐만이 아니라,

모든 재화를 생산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예를들자면, 우리가 사는 집도 월세 혹은 전세를 줄 경우,

매달 혹은 한 번에 재화 즉 돈을 버는 수단이 되므로 생산수단이 됩니다.

공산주의자들이 이런 생산수단의 개인 소유를 지양하는 이유는

그들이 생각했을 때, 생산수단을 특정 개인이 소유함으로써

노동자, 즉 특정 노동을 통해서 직접 재화를 생산하는 사람이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재화를 생산수단을 가진 소유주가

어떠한 노동도 하지 않아도 나눠서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생산수단을 모두 국유화하는 것을 통해서

노동자의 노력에 대한 온전한 보상을 지켜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독재정부와 비효율과 정부실패라는 부작용으로 인해서

그저 그들이 꿈꾸었던 유토피아는 이론 상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역사적인 사례로 증명하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자본주의는 모든 개인의 생산수단의 소유를 인정합니다.

자본주의가 자유주의를 이념으로 삼는다면

거기서 말하는 자유는 생산수단의 소유에 대한 자유일 것입니다.

즉, 최종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자본주의는 정부의 시장개입이 공산주의에 비해서 적습니다.

공산주의는 시장개입이 필수불가결 이구요.

이런 것을 보면 자본주의는 앞에서 봤던 '야경국가'와 비슷한 부분이 있구요,

공산주의는 '복지국가'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공산주의자는 '생산수단의 개인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챕터의 앞 부분으로 가보겠습니다.

앞 부분에서는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조금 더 간단하게 나와있습니다.

'자유''시민'의 또 다른 명칭이라고 책에는 나와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시민은 특정 인물이고, 자유란 추상적 개념인데 말이죠.

역사적 흐름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합니다.

'자유'의 사전적 의미는 

'외부적 구속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고대에는 이런 사전적 의미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왕 뿐이었습니다.

그런 자유를 중세시대에 와서는 영주들도 누릴 수 있었고,

프랑스 대혁명을 거쳐서 브르주아들도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모두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책에서는 시민이 즉 자유라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역사는 자유의 확장을 방향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이번 챕터의 앞 부분에서는 자유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말하고,

뒤 부분에서는 자유와 국가의 관계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앞에 봤던 모든 주제들,

세금, 국가들은 자유를 어느정도 인정하는가에 의해서

구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챕터에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와 닿는 부분은

처음에 말한 자유의 두 분류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소극적 자유? 적극적 자유?

저는 개인적으로는 소극적 자유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모두가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복지는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존에 있었던 부모 혹은 조상의 노력,

즉 그들이 벌어들인 돈이나 쌓아온 사회적 명성을

뒤 엎을 정도의 복지라면 과연 누가 열심히 살아가려 할까요.

우리 사회에서는 외국의 경우보다 더 많이

재벌들을 싫어하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왜 이런 것일까요?

외국의 경우에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해서

재벌들은 어느정도의 선행이나 기부들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죠.

이런 차이가 재벌들의 사회적 인식을 안 좋게 만들고,

점점 심해지는 경제적 극단화 현상에 대해서

사람들이 분개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겠지요.

전 그저 재벌들이 세금이라도 잘 내줬으면 합니다.


다음 챕터는 '직업'입니다.

책을 읽어갈 수록 관통하는 하나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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