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7 20:30

제목이 곧 내용이죠. 다들 혹시 분홍코끼리를 보신 적 있나요?


없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저도 본적은 없지요.



막상 코끼리가 분홍색이라고 생각을 하니, 평소에 상상하던 그림이 아니라서


약간의 거부감(?), 현실과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각설하고, 이런 상상 속에서나 보던, 현실에선 볼 수가 없던 생물을 볼 수 있게 하는 맥주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분홍코끼리라고 하면 대부분 상상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분홍코끼리가 그 맥주의 상징이기도 해서, 맥주 이름보다 분홍코끼리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네. 바로 '델리리움 녹터눔(Delirium Nocturnum)'입니다.



상징인 분홍코끼리가 병에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전용잔에도 그려져 있죠.


이 분홍코끼리가 왜 심볼이 되었는지는 뒤에 얘기하도록 하고,


이 맥주는 'Huyghe'양조장에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이 양조장은 1906년 'Leon Huyghe'라는 사람이 벨기에에 설립했다고 합니다.



이 맥주가 제조된 것은 1989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델리리움 녹터눔'은 알코올 도수 8.5%로 맥주로는 꽤나 높은 도수를 자랑합니다.


당시 이 맥주를 시음했던 사람들이 높은 도수를 고려하지 않고 마셔버려서 본 환각들이 


코끼리, 악어 등이 있는데, 단순한 코끼리, 악어가 아니라 분홍코끼리, 선글라스를 낀 악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델리리움'이라는 맥주는 그것을 심볼로 삼아 


맥주 병에 그림을 넣고, 맥주 잔에도 넣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물론 단순히 병에 그림이 있다는 별거아닌 것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델리리움'은 그 맥주의 심볼이 탄생하게 된 스토리로 주목을 받는 것 이상으로 맛으로도 주목을 받습니다.


'델리리움 녹터눔'은 벨지안 스트롱 다크 에일로 총 3차에 걸쳐서 발효를 하는데, 마지막 발효는 병 안에서 한다고 합니다.


'델리리움 녹터눔'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병을 따자마자 느껴지는 과일의 향과


마셨을 당시 캬라멜, 모카 등의 맛이 느껴지기도 하며 과일의 신맛과 탄산도 입안을 쌀짝 맴돕니다.


이런 맛은 맥주 애호가들 역시도 인정할 정도여서 세계 10대 맥주에서 '델리리움'을 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델리리움'은 병도 주목을 받습니다.



그림을 보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이 병은 도기인데요.


맥주 라벨만 떼어내서 두면 주류 병이라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병을 가져가는 일도 많다고 하더군요.


'델리리움'은 '녹터눔' 뿐만 아니라 '트레멘스(Tremens)', '레드(Red)', '노엘(Noel)', '크리스마스(Christmas)' 등 시리즈가 많은데요.


각 각의 맛이 저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전부 마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Christmas)'가 최고라고 하더군요. 꼭 마셔보고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홍코끼리를 볼 정도로 취할 때까지 마시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맥주 '델리리움 녹터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맥주는 큰 마트를 가도 보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이태원이나 맥주 전문점을 가야만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찾아가서 마셔도 그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맥주임은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24

저번 글에서는 필스너의 시작 '필스너 우르켈'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주 하면 이 나라! 독일! 독일의 맥주 사랑을 보여주는 축제!

바로 그 옥토버페스트에서 마신다는 '옥토버페스트비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맥주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옥토버페스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시작은 경마대회>

소제목이 갑자기 경마대회라고 나와있어서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가 알듯이 '옥토버페스트'하면 세계에서 가장 알아주는 맥주 축제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 '옥토버페스트'의 시작은 술이 아니라 바로 경마대회였다고 합니다.

1810년 10월 12일 첫 '옥토버페스트'가 열렸습니다. 

열린 이유는 바이에른 세자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였는데요. 그때 경마대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당시 세자는 그리스 문화를 매우 좋아했는데, 당시 축제의 반응도 좋았기에,

신하 중 한 명이 고대 올림픽처럼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옥토버페스트'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포츠 축제였던 '옥토버페스트'에 술, 특히 맥주가 등장하게 된 것은 1880년에 들어서서입니다.

당년에 시당국에서 맥주의 판매를 허가했고, 그 다음 해에는 구운 소시지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먹고 마실 수 있는 텐트의 수만 400여 개, 양조장들은 많은 술을 팔 수 있도록 거대한 맥주홀을 만들었습니다.

'옥토버페스트'의 빠질 수 없는 전통인 맥주 통 꼭지를 따는 행사는 1950년 뮌헨시 시장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럼 이제 '옥토버페스트'에서 마신다는 '옥토버페스트비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름만 바꾼 메르첸비어>

이제는 '옥토버페스트비어'에 대해서 말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메르첸비어'가 튀어나왔습니다.

사실은 '옥토버페스트비어'는 기존에 있던 '메르첸비어'와 이름만 다를 뿐 같은 맥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빼빼로 데이나 밸런타인데이 때 한정판이 판매되는 것과 같은 것이죠.

'메르첸비어'에서 메르첸의 기원은 독일어의 3월이라고 합니다. 즉, 3월에 만든 맥주란 것이죠.

아시다시피 맥주는 발효식품으로 30도가 넘으면 맥주를 발효시킬 수 없습니다.

당시는 현재처럼 온도를 적당하게 낮추는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여름에 양조장은 쉬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때문에 독일에서 3월은 맥주를 양조할 마지막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3월 이후 여름이 있기에 발효 온도를 맞출 수 있는 곳은 지하실, 동굴처럼 온도가 낮은 곳뿐이었습니다.

3월에 양조를 하고 발효를 마친 뒤 4~5개월의 숙성을 거쳐

9월 '옥토버페스트'시즌이 되어서야 '메르첸비어'즉 '옥토버페스트비어'는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옥토버페스트비어'는 보통 라거보다는 무거운 하지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와 '옥토버페스트비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언젠가 때가 된다면 '옥토버페스트'에 한 번쯤 가보고 싶네요.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23

이번에 정한 주제는 라거, 그중에서도 먹기도 무난한 필스너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필스너하면 빼고 말하면 안 되는 필스너 우르켈도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이제 간단히 글을 써보도록 하죠.

<필스너? 맥주 이름 아닌가요?>

맥주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는 탄산 있는 황금빛 알코올을 주면 맥주구나 하고 마시는 저와 같은 사람은

보통 필스너라고 하면 맥주 상표 이름 정도로 인식을 합니다. 특히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맥주를 떠올리죠.

현재는 필스너가 하나의 라거의 분류 중 하나로 나뉘게 되었지만 시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 필스너란 단어가 가진 의미는 체코에 있는 '플젠(Plzen)'이라는 도시에서 만든 맥주란 것이었습니다.

필스너가 만들어지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플젠 시민들의 맥주 사랑이었습니다.

1838년 시민들이 플젠 광장에 모여서 엄청난 양의 맥주를 버리며 맥주가 맛이 없다고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위가 큰 영향이 없었을지도 모르나 아무튼 이 시위를 기점으로 체코에서 새로운 맥주를 위한

시민 양조장을 만들고 독일 출신의 양조가 '요세프 그롤'을 초빙해 맥주 개발을 시작합니다.

'요세프 그롤'은 독일 뮌헨식 라거 양조법을 기반으로 체코의 홉과 몰트를 사용하여 

1842년 10월 드디어 필스너를 만들어 냅니다.

이전까지의 맥주는 우리가 아는 맥주와 차이가 있습니다. 필스너부터 우리가 아는 식으로

맥주가 황금색을 띄었다고 하니, 필스너가 만들어진 당시 사람들은 필스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합니다.

필스너는 몰트와 홉의 풍미가 풍부하며 청량감이 좋아 체코 사람들은 물론이고

맥주 좋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독일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도 필스너 양조법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고 필스너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체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러한 독일의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독일 법원에 필스너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소송을 청구합니다.

독일 법원에서는 "필스너라는 단어가 '플젠의 맥주'라는 의미는 맞으나 

이미 고유명사화되었기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플젠 사람들은 자신들의 맥주에 Original을 뜻하는 Urquell(우르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황금색 맥주의 시작이라고 하는 필스너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필스너의 시작이 시민들의 시위였고 그것을 받아들인 체코의 당시 지도자들의 단호한 결심과 결단력이

현재의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필스너를 탄생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무언가가 시민들과

지도자들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져서 후대에도 길이 남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22
이번 맥주 조사에서는 맥주를 발효에 따라 분류하고 그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상면 발효 방식에 의해서 발효된 에일(Ale)과 하면 발효 방식에 의한 라거(Lager)로 나뉩니다. 
에일도 야생효모를 사용하는 람빅(Lambic)과 인공 효모를 사용하는 에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젠 각 맥주에 대해서 조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거(Lager)>
라거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맥주입니다. 
황금빛을 띄며 에일보다는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탄산이 풍부하고 청량감이 있죠. 
라거의 시작은 15세기 초 독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거라는 명칭도 저장되어 있다는 뜻의 ‘Lagern’이라고 합니다. 
라거는 18세기 후반 냉장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에일에 비해 유통이 쉽다는 것이 큰 요인이 되었고 에일에 비해 유통이나 관리에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기에 나온 우리나라의 맥주 80%는 라거입니다.








<에일(Ale)>

에일은 최근에 들어서 라거에 질린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맥주의 숙성과정에서 상온 15도에 맞춰 맥주 상층에 효모가 위치해 숙성되는데 그로 인해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향이 나고 맛이 다양합니다

그래서인지 라거에만 익숙해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점차 에일을 찾게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에일을 점차 많이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라거와의 차이는 맛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에일은 불투명하고 탄산이 없어 라거와는 눈으로만 봐도 비교가 가능합니다.


<람빅(Lambic)>

람빅은 크게 보면 야생효모가 맥아즙 위에 떠서 발효되기에 에일로 분류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말했듯이 야생효모를 사용하기에 따로 분류해서 간단한 조사를 했습니다. 

람빅은 벨기에 파요턴란드지역과 브뤼셀 일대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자연 발효식 맥주입니다. 

인공 효모를 사용하지 않고 야생효모를 사용하기에 강렬한 신맛과 상큼함, 쿰쿰한 질감과 신 뒷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맛 때문에 처음 맛본 사람은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효과정에서 큰 문제없이 잘 발효되고 그 뒤 잘 밀봉되어 적절한 온도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한다면 상미기한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람빅 원액을 마시기보다는 다른 람빅의 재료로 사용이 되거나 맛술로 사용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맥주들을 발효에 따라 크게 분류해서 간단히 조사를 해봤습니다. 

다음에는 한 종류를 선택해 해당 맥주에 속한 맥주들을 알아보고 그 맥주들에 대해 조사를 해볼까 합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취미생활라이프 2016.03.15 20:21

<맥주에 대해서>








맥주. 맥주는 엄청 오래된 술로써 지금은 독일 맥주가 유명하지만 시작은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에서 였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과는 맛이 많이 다릅니다.

당시에는 현재로선 당연스럽게 필수로 사용되는 홉(hop)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여러 가지 향신료나 꿀 등을 넣은 듯한 유물들이 많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발아된 보리에 물을 부어 발효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현재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 이집트인들에게 맥주는 꽤나 중요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Isis)를 '맥주의 여신'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임금의 일부를 맥주로 지급했다는 강연 내용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마시는 맥주의 시작은 언제였을까요? 

이집트 시기에도 맥주가 있었고 우리가 대중매체, 영화나 외국 드라마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마시대에도 맥주는 마셨던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홉(hop'이 들어간 맥주는 8세기에 이르러 수도사들이 보존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다가 알아낸 것이라고 합니다. 

800년 경 유럽의 넓은 영토의 많은 부분을 지배한 카를대제, 

카롤루스 대제의 영토에만 하더라도 맥주를 만드는 수도원은 500여 곳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역사가 가장 오래된 양조장은 바이에른의 베네딕도회 수도원인 바이엔슈테판이라고 합니다.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이엔슈테판은 많이 들어보셨죠? 

보통 맥주의 이름은 수도원의 이름을 따와서 짓는 경향이 있기에 아마 여기서 처음으로 바이엔슈테판이 제조된 듯합니다.










이번 글에선 맥주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조사하는 것에 있어서 인터넷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조사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맥주를 분류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류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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